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9일 논산시민공원에서 제73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영산홍 등 4만여본을 식재했다.
이날 행사는 황명선 논산시장,박희성 노인회장, 이은세 논산시새마을회장, 박충규 산림조합장을 비롯한 ,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학생, 공무원 등 1천5백여명이 참여, 정성스러운 손길로 나무와 꽃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국방대학교에 입교한 외국인 장성 및 장교단 일행이 참여 눈길을 끌었고 관내 중·고등학생 600여명도 함께 참여해 화초 묘목등을 식재하며 숲과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계흠 논산시청 산림과장은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공원을 목표로 조성된 시민공원은 벽천폭포, 거울연못, 어린이물놀이시설, 경관조명 등 다양한 시설물과 8만여본의 나무와 꽃들이 조화를 이뤄 명실상부한 휴식과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 할것이라며 행사 참여자들의 노고를 치하 위로했다,
아울러, 5월에 족욕체험장이 조성되고 주말에 국악, 민요 등 전통음악 공연부터 클래식,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숲속버스킹이 열리면,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민들까지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인삿말에서 “나무심기와 숲 가꾸기는 깨끗한 공기 조성은 물론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첫걸음”이라며,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숲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