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2월 23일 오후 2시, 계룡시 보훈회관에서 ‘2020 계룡 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개최 방안과 계룡시민의 역할’의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새누리당 소속 김원태 의원의 요청에 의해 열린 이날 토론회는 세계 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육‧해‧공 삼군의 참여와 시민들의 수익형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또 “야간 메인 공연과 홈스테이 및 야외 캠프 등의 병행을 통해 관광객이 머물고 가는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 는 의견도 제시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철규 (사)군문화체험사업단 본부장은 “현재 계룡군문화축제의 경우 육군을 지원하는 행사로 고착화됐다”며 “콘텐츠가 단순하고 군 협력기능이 미흡해 군 문화 축제의 가시적 수익이 미미할뿐더러 관광객의 재방문율이 저조하다”고 진단했다,
김 본부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대군인을 활용한 대회협력기능 강화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병영문화와 향토문화 콘텐츠 반영 ▲시민참여 활성화 ▲잔존시설을 활용한 행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의회 김원태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앞으로 약 2년 6개월 남은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우리가 어떠한 역할과 마음가짐을 가져야할지 짚고 넘어가는 자리”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잘 정리해 정책을 제언 하겠다”고 밝혔다
조한영 충남도 문화체육관광 국장은 향후 도에서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군과의 세부적인 협의 및 협조체제를 구축, 전쟁과 안보에 한정된 축제가 아닌,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평화엑스포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충남도 및 도의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고 건양대학교 부총장을 지낸 이동진 건양대 교수가 한반도 포럼 충남분원장 자격으로 참석 축사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충남도의회 김원태 의원과 윤석우 의장은 지난 13일, 송영무 국방부장관을 만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방부와 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간 업무협약체결(MOU)을 건의하여 3월9일 체결할 예정이다,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2020년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평화로 하나되는 world military’ 주제로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주선한 김원태 도의원은 논산시 채운면 출신으로 청소년기 어려운 환경을 딛고 몸을 일으켜 자수성가한 기업인 출신으로 4년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계룡소방서 유치 , 도민체전 유치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계룡시장 출마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