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요양병원 대상 지휘관 의사결정훈련 실시
논산소방서(서장 진용만)는 30일 4층 대회의실에서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지휘관 의사결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논산시 반월동 소재의 한마음요양병원(지상3층, 199병상)에서 원인미상의 화재 발생으로 다수 사상자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현장에서 이뤄져야 할 통제단 각 부·반별 임무 및 대응방안, 선착대 초기 활동 등에 대해 발표·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재난 특성을 반영한 중요사항 논의 및 의사결정 △현장에 필요한 자원 관리 및 통제단 운영 방안 △건물 내부 인명구조 방법 및 다수사상자에 대한 이송방법 등으로, 재난상황의 위험성과 현장 여건변화에 대해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진용만 논산소방서장은 “요양병원의 경우 피난약자가 다수 밀집되어 있어 여타 특정소방대상물과 달리 화재발생 초기 소방서의 긴급 구조 활동이 인명피해 규모를 가늠하게 되는 만큼 최선의 대응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