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도의원 2선거구 [ 강경 ,연무,양촌 ,연산 ,은진 , 가야곡,벌곡 채운 ]에서 9대 도의원을 지낸 박문화 전의원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재출마 입장을 분명히 했다,
4년 전 선거에서 전낙운 현 도의원에게 아쉽게 자리를 내준 뒤 간단없이 지역구 관리를 성실히 해온 것으로 알려진 박문화 전 의원은 출마의 변으로 개인적인 영달이나 설욕의 차원이 아니라 도의원 재임 중 추진 해 왔던 대둔산 도립공원의 본격개발, 논산 농산물 종합 물류센터 건립 등 논산 발전의 한 획을 그을 사업들을 완성 하고 싶은 바람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의원 재임 중 연산 119 소방안전센터 건립 , 양촌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 연무 도시계획도로 조성사업 예산 확보를 비롯해 관할 지역 내 읍 면 장들이 수렴한 주민 민원 해결에 주력해 왔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전력투구 하는 등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지만 자신의 활동상을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홍보하지 못한 쇼맨십의 부족이 지난선거 패배의 한 원인으로 본다고 했다,
박문화 전의원은 충남도립공원인 대둔산의 50% 이상이 논산시 지경이며 아름다운 계곡과 적벽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과 경관관리의 소홀 등을 이유로 전북 쪽 대둔산에 비해 덜 알려진 측면이 강하다고 주장했다,
박문화 전 의원은 또 논산시 관내에서 다양한 품종의 우량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나 유통과 출하 과정의 전 근대성을 탈피하지 못해 제값을 받지 못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논산시 농산물 종합 물류센터를 건립 하고 싶은 꿈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 전의원은 더불어 민주당 공천과 관련해서는 만일 공천 경쟁자가 나타난다면 가장 민주적인 방식으로 경선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보였다.
그는 자신의 선거구가 전형적인 시골마을인 것을 의식한 듯 스스로 “ 촌놈 도의원 ” 이 되고 싶다며 우리 시골마을의 전통적 미풍양속인 예 [禮 ]의 일상화 를 주장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