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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방산단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편집국
  • 등록 2017-10-12 19:06:25
  • 수정 2017-10-13 10: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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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 4곳 계룡 2곳 치열한 경합 중 ,기업 선호도는 부적 외성리 일원 가장 높아



충남도는 12일 도청 대의실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분야별 전문가, 도의원, 국방부 및 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산단 개발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19대 대선공약으로 채택된 논산·계룡 국방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 지정·개발을 촉진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 512일 착수해 오는 12월까지 8개월에 걸쳐 수행된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책임기술자 용역 중간보고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 용역 결과 충남의 전력지원체계 산업 생산액은 56086000만 원 수준으로 전국의 20.7%를 차지하는 등 방산 및 민군분야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충남·대전권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기관과 대학교는 물론, 계룡대, 자운대 등 공공 및 지원조직이 집적해 있는 점도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강점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충남 국방산단 개발방향으로는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차별화 전략을 펼치되, 앵커기업 유치 등 취약분야 개선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이 제시돼 설득력을 얻었다.

 

또 대전·충청권의 대학교 인프라와 방위 및 관련 사업을 연계하고 대전에 기 구축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도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도는 이번 중간보고회 내용과 전문가 제안 등을 토대로 연구용역을 심화 추진, 오는 12월 최종보고회에서 국방 산업단지 지정 건의서를 작성해 국방부와 국토교통부에 최종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국방산단의 제1 후보지는 논산시연무읍 죽본리 일원 제2후보지는 논산시부적면 외성리 일원이며 3후보지는 논산시연산면 청동리 일원 4후보지는 논산시양촌면 거사리 일원 , 5후보지는 계룡시 엄사지역 일원 6후보지는 계룡시 두마면 입암리 일원이며 그중 관련 기업들의 선호도에 있어서는 제2후보지인 부적면 외성리 일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충남 국방 산업단지는 도내 풍부한 국방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력지원체계 분야 국내 최대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충남 국방산단 조성의 타당성 및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더욱 강화해 주요 국방산업 기반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회의에 참석한 논산시 2지구 출신 전낙운 도의원은 산단 입지결정과 관련해서는 각 후보지마다 장단점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쉽게 예단할 문제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해당 지역의 토지가격과 산단의 확장성 여부가 주요한 변수가 될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특히 논산시 역내의 4곳 중 한곳으로 결정 된다면 계룡시와의 상생 협력관계가 고려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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