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30억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탑정지 수변생태공원의 조경수들이 무성해지면서 이를 찾는 시민들의 걸음이 부쩍 늘고 있다,
외지에서 논산을 찾는 관광객들도 탑정지 수변과 잘 어우러진 풍광에 만족해 하는 모습이다,
숫한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매년 일정한 사용료를 농어촌공사에 지급하면서 수변 생태공원이 문을 연 뒤 당시 임성규 시장은 도심과 가까운 곳에 시민공원이 조성돼야한다는 시민들의 여론을 등에 엎고 거의 같은 시기에 담당부서 직원들로 하여금 시민공원 조성계획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오늘의 논산 시민공원이 있기 까지에는 얼마간의 빚을 지고서라도 시민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는 임시장의 의지가 밑돌이 된 것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현 시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공원 조성사업이 시작됐고 2016년 5월 마침내 현재의 시민공원 공사를 마치고 마침내 2만 여평의 현 시민공원이 문을 열었다.
투입된 예산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었다, 갖가지 편의 시설읋 보강하면서 물경 220억원 이상이 소요된 시민공원은 시민들의 큰 인기를 끌었고 아침 저녁으로 많은 시민들이 건강 증진을 위한 즐겨 찾는 운동 및 산책코스로 기능하면서 논산시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 했다.
너무 공원 치장에 돈을 너무 많이 들인다는 일부의 비판적인 시각이 있지만 어쨌거나 오늘의 논산 시민공원이 있기까지에는 고인이 된 임성규 전 시장의 큰 고뇌의 결단이 배어 있다.
그러나 공원이 개장해 오늘에 이르도록 아무도 임성규 진 시장의 노고를 기억하지 않는다, 입에 담지도 않는다,
물론 공원 조성과 관련해서 현 시장의 관심과 애씀이 크게 기여한바 적지 않지만 공원 개장식에서 또 각급 모임자리에서 현 시장은 임성규 전시장의 이름은 일절 거두절미 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노닐 공원 하나 쯤 도심 가까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줬고 그에 따라 시민공원을 조성했다는 투의 설명을 곁들여 왔다
어쨌거나 시민공원 조성에 소요된 예산은 국비든 도 시비 이든지간에 모두 시민들이 낸 혈세로 부담한 것이기는 하지만 임성규 전 시장의 노고가 거두절미 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
2007년 언젠가 임성규 전 시장과 싲당실에서 차 한잔을 나누던 일이 있었다.
임시장은 당시 시민공원 조성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 빚을 좀 지더라도 할 일은 해야지 ?” 그리고 빙그레 웃었다..
상당한 고민 끝에 결정한 시민공원 조성은 그때부터가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