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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 새로운 100년 논산시대를 활짝열다,
  • 편집국
  • 등록 2017-09-26 21:50:50
  • 수정 2017-09-26 22: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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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무 국방장관 " 세계최고 국방대 ,지역상생 기대

국방대가 62년의 서울시대를 마감하고 논산으로 이전하여 새로운 100년의 문을 활짝 열었다.

 

국방대학교는 926일 오후 230분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 국방대 대강당에서 송영무 국방부장관 육··공군 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김병조 국방대총장직대행, 안희정 충남도지사, 충남도의회의장, 논산시장을 비롯한 주요기관장, 양촌면 주민 역대 국방대총장, 국방대총동창회장, 국방대 교직원 등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테이프 커팅식과 충남도 및 논산시와 국방대간 상호교류 활성화와 유대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서 체결과 학교 이전 경과보고, 국방부장관충남도지사논산시장국방대총장직무대행의 축사 및 기념사, 논산 시립합창단과 해공군 홍보단 공연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이어졌다.

 

 

자신이 태어난 고향으로 금의환향한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충의의 얼이 깃든 논산에 새 둥지를 튼 국방대학교가 세계 최고의 안보교육 도장으로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면서 논산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병조 국방대총장직무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통일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이곳 논산에서 세계 일류 국방대학교 건설의 새로운 100을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며 지역과 서로 상생하고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국방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대는 1955815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서 국방대학으로 창설한 이후, 국방연구원(1956), 국방대학원(1962), 국방대학교(2000)로 변화·발전해왔다. 현재는 안전보장대학원, 국방관리대학원, 직무교육원, 국제평화활동센터 등 4개의 교육기관과 안보문제연구소, 도서관 등 2개의 부설기관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국가안보 교육기관이자 싱크탱크로서 국가안보전략을 선도해 오고 있다.

 

국방대 이전사업은 지난 200712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충남 논산 이전을 결정한 이후, 20096월에 국방부, 국방대, 충남도, 논산시 등 4개 기관이 이전합의서를 체결하고, 200912월에 이전 위치를 현재의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로 확정하면서 본격 추진되었다. 이후 201411월에 착공되어 31개월간의 공사 끝에, 올해 7월에 완공되었다.

 

 

특히, 국방대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개별 이전(세종시 및 혁신도시 제외)하는 39개의 공공기관 중 마지막으로 완료되는 사업으로 화룡점정(畵龍點睛)’의 의미와 함께 새롭게 이전한 국방대가 지역 발전과 상생한다는 뜻이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 일대 697,207(21만여평)의 부지에 3,500여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국방대학교는 계룡건설 컨소시엄에 의해 교육시설 5, 주거시설 20, 종교시설 4, 근무지원시설 36동이 건설됐다.

 

국방대 이전은 논산시 이미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교직원 및 가족, 교육생, 관련 업종 종사자 등 2,000여명의 인구 유입과 함께 상당한 금액의 교부세 및 부가가치 증가, 생산 유발 및 지역 주민 고용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국방대 이전을 통해 논산계룡 국방산업단지 조성, 논산 KTX역 건설 등 충남과 논산 등 지자체의 역점 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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