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실시한 광석농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기호 2번 임권영 후보가 기호 1번 홍태의 후보를 400여표 차이로 누르고 압승했다.
당초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한판 승부일 것이라는 예상을 크게 뛰어 넘는 것이어서 주변에서는 놀라는 분위기다,
선거일인 8월 10일 오후 5시 투표가 끝나고 투표함은 광석농협 본소 2층으로 옮겨져 투표함을 개봉한 결과 조합원 1,788명중 1,485명이 투표에 참여 83%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그중 기호1번 홍태의 후보는 539표를 얻는데 그쳐 938표를 얻은 임권영 후보와는 401표 차이로 분루를 삼켰다,
또 갈라진 지역민심을 광석면 발전과 농협 부흥 이라는 하나의 깃발아래 화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권영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됐다는 소식을 접한 이웃들은 임조합장 당선자가 평소 근직한 생활 태도에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삶의 자세가 주민들의 표심을 아우른 것으로 본다며 오랫동안 농협 이사로 경영에 참여해온 그가 조합의 운영에 있어서도 주민들의 바람에 크게 부응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