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조합장 직 상실형 확정 조합장직 상실
법 규정 따라 30일 내 보궐선거 실시
자천 타전 후보 3명 치열한 각축 예상 윤종근 조합장 동정론이 성패 가를 듯
2년 전 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협의로 고발돼 재판을 받아온 윤종근 광석농협 조합장이 7월 11일 행해진 대법원 최종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이 선고 돼 조합장직을 상실했다.
윤종근 조합장은 지난 선거당시 선진지 견학 나들이 길에 오른 관내 새마을 부녀회에 얼마간의 협찬금을 제공한 외에 기념품으로 멸치 한 봉지 씩을 돌렸다는 내용이 사정당국에 제보되면서 공직선거법에 의한 재판을 받아왔다.
윤 조합장은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항소, 2심에서 벌금 형 대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 받은 뒤 대법원에 상고 , 최종심은 7월 11일 오전 ,이유 없다며 이를 기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형이 확정됐다.
윤 조합장의 직 상실에 따라 2019년 봄에 치러질 예정인 조합장 동시선거 까지의 잔여임기동안 광석농협을 이끌어갈 조합장 보궐선거는 30일 이내에 치러지게된다
윤종근 조합장의 조합장 직 상실형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주민들은 그동안 관내 사회단체의 선진지 견학 등 단체 나들이에 조합이 관행적으로 일정한 부분 소정의 금품을 지원해 왔던 것을 직의 상실로 까지 이어지는 판결로 결론이 난 것을 아쉬워 하는 분위기다.
더욱 윤종근 조합장이 논산시의회 초대부터 내리 5선시의원에 당선 시의원을 지내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한바 크고 또 재선 조합장으로서도 광석농협의 안정경영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터여서 더 그렇다
한편 남은 임기를 담임할 후임 조합장을 뽑는 보궐선거에는 자천 타전의 후보예상자 2-3명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으나 윤종근 조합장에 대한 동정론이 승패를 크게 좌우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