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벌곡면에 소재한 도산초등학교가 조선 성리학을 바탕으로 사람의 도리를 강조한 선현의 말씀이 머문 연산 돈암서원을 찾아 인성교육을 가졌다,
인성을 바탕으로 한 실력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교육의 슬로건으로 내걸고는 있으나 거의 모든 학교의 교수 프로그램이 학업실력 배양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터여서 관심도가 크다.
지난 7월 6일 지도 교사의 인솔로 돈암서원을 찾은 도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 35명은 오전 입학식을 시작으로 돈암서원 관계자의 돈암서원의 유래에 대한 설명과 공손한 자세와 인사예절, 개인 예절과 가정예절, 학교 예절, 공공장소 예절에 관한 슬기로운 인성기르기 등을 골자로 한 강론을 청취했다.
줍비해온 점심을 들면서는 올바른 젓가락 사용법과 생활차 행다법, 다례 실습으로 손님에게 차내기 등 다도를 익히고 고누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익히며 재미와 의미가 곁들인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4학년 2반 양휘원 학생은 ‘이번 예절체험학습을 통해 전통 예의범절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이색적인 인성 교육체험 나들이에 만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