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30만명의 입영장정 및 면회객들이 찾아오는 첫 관문인 연무읍이 앞으로 아름다운 고장으로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꽃길 가꾸기 사업의 첫 삽을 뜨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연무읍 대로변 꽃길 가꾸기 사업을 주관한 안일순 연무읍번영회장의 소감이다.
연무읍번영회가 주민참여예산을 신청해 2,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 연무읍 꽃길 가꾸기 사업은 연무읍 사회단체와 읍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져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연무읍(읍장 전경애)과 연무읍번영회 등 9개 단체 회원 100여명은 지난 3월부터 연무읍 일원을 중장비를 동원해 깊은 곳에는 흙을 받아서 화단을 만들고 평탄 작업을 통해 벌개미꽃과 꽃잔디, 달맞이꽃을 논산IC-동산사거리-연무로타리 주변 등 주요도로변 화단에 5월 10일과 18일 2차에 걸쳐 꽃묘식재 활동을 펼쳤다.
안일순 회장은 “연무읍 꽃길 가꾸기 사업시 응원 차 방문해주신 황명선 시장님과 제초작업과 꽃 심기를 같이 해주신 김형도 시의회 의장님, 섬세함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지역의 단체장님들과 소통과 대화로 희망연무를 이끌어 주신 전경애 연무읍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각 단체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협조, 읍민들의 남다른 지역사랑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주요 참가단체는 연무이장단협의회(회장 천재규)를 비롯해 연무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례), 연무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철), 연무읍생활체육회(회장 이홍근), 적십자연무봉사회(회장 윤연홍), 연무선후배연합회(회장 김수경), 연무남성의용소방대(대장 조명래), 논산시연합엄마순찰대(대장 허명숙) 등 8개 단체다.
한편, 첫 여성읍장으로 연무읍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전경애 연무읍장은 “무엇보다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꽃길 조성에 적극 동참해주신 각 기관단체장 및 읍민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앞장선 만큼, 읍에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연무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