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맛쨩! 연산사거리 황룡숫불 닭갈비, 막국수 전문식당
  • 뉴스관리자
  • 등록 2017-05-18 20:25:25
  • 수정 2017-06-01 20:33:04

기사수정
  • 장기성 대표 40년 경력 화학조미료 일체안쓴 정직한 손맛 자랑

장기성사장 [가운데] 부인 안영애 [우측] 동생 기현씨[좌측]

구 연산사거리 우측에 위치한 황룡 닭갈비 막국수 전문식당 ,, 1년여 전에 문을 열었다. 경기침체로 인한 불황의 여파로 대다수 식당들이 불황을 겪고 있는데도 평일인 며칠 전 낮, 넓직한 식당에는 빈자리가 별로 없다.

 

노인어르신들이 계모임을 하는 좌석이 있는가하면 관내 이장님들이 또 한자리를 자치하고 있다. 먹성이 좋아 보이는 젊은이들도 한 켠에서 식도락을 즐긴다,

 

 

주 메뉴는 우족탕에 닭갈비 석갈비 막국수다, 처음부터 식당이 북적 거린 건 아니라고 했다, 장기성 대표는 화학조미료를 가능한 한 쓰지 않고 대도시 전문식당 조리사 40년 경력이 빚어낸 손맛을 살려낸 고유의 맛 때문으로 본다고 했다.

 

겨울철이나 봄까지는 주로 우족탕을 많이 찾던 손님들이 요즘은 석 갈비를 곁들인 막국수를 많이 찾는다고 했다.

 

막국수도 그냥 시장에서 구입한 것들을 삶아내는 게 아니라 황룡식당만의 노하우를 담은 재료들을 반죽해 직접 뽑아낸 터여서 여늬 식당 국수맛과는 좀 다른 맛이 느껴진다고 한 손님은 말하기도 했다.

장기성 사장은 손님이 늘어나면서 수입이 느는 것도 좋긴 하지만 자신이 평생 익혀온 손맛이 칭찬의 대상이 되고 손님들이 자리를 일어서면서 맛있게 먹었다는 말 한마디에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황룡 식당이 북적거리는 데는 음식 맛도 좋지만 주인 내외의 이웃을 돌보는 나눔의 손길도 한 몫 한다,

 

장기성 사장은 돈을 많이 벌면 좋기는 하겠지만 수입을 늘리기에만 급급하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어린 시절 늘상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강조했던 부모님의 가르침은 한마디로 더불어 숲의 교훈으로 마음에 남아있다는 그는 식당 문을 연 첫달부터 돌아가면서 관내 마을별로 어르신들을 위한 위로연을 베풀어 오고 있다, 벌써 열 두번 째로 이달 들어서는 23일이 또 어르신들을 만나는 날이라고 했다.

그런 장기성 사장의 선하고 이쁜 나눔의 마음이 입소문을 타면서 손님이 더 느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는지도 모른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했다던가?

 

아내 안영애 씨와 친동생 기현 씨 셋이서 함께 꾸려가는 황룡 닭갈비 막국수 전문점 ,,, 음식맛이 좋아 다시 찾고 싶고 그 사람 멋이 좋아 다시 찾고 싶은 식당이지 싶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더민주당 논산 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조배식 의원 내정 더불어민주당  논,계,금  당협은 15일  저녁  7인의  당 소속  시의회 의원[ 서원, 서승필 ,조용훈.윤금숙 ,민병춘 ,김종욱 조배식 ]을 긴급 소집  오는 28일로 예정된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내천자로  재선의원인  조배식 [광석]  의원을  결정  한것으로  알려졌다.  더...
  2.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놓고 민주당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3파전 ,, 국힘 이상구 표 계산 중 " 오는  6월 28일 실시하는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다수당인  민주당  내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세의원이    15일로 예정된    단일 후보  ...
  3. 전철수 전 취암동장 논산농협 사외이사 당선 , 대의원 선거인 85% 지지 얻어 눈길 지난  6월  10일 실시한 논산농업협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윤판수 현 조합장이  추천한  전철수[63] 전 취암동장이  대의원 105명이  참여한 신임 투표에서  선거인의  85%에  달하는 87표 를 얻어 논산농협 사외이사로 당선 되는  영광을 안았다. 논산시 내동  [먹골]  출신으로  청빈한&nbs...
  4. 꽃다발 받은 손흥민 꽃다발 받은 손흥민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손흥민은 전날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에서 두골을 기록했다. 2024.6.7 superdoo82@yna.co.kr(끝)
  5. 기자수첩 ]논산시 추락하는덴 날개가 있었다. 시장[市長]과 선량[選良]의 불화 끝내야 한다 . 제22대 총선이 끝났다, 원구성도  끝났다, 각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소속한 정당의  같고 다름과는 상관없이  지역구 안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출신지역구의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로비전에  들어간지  오래다. 여늬  지역구  국...
  6. 반야산 산책로 폐가 정비 필요성 제기 . 녹지 무상개방 달성배씨 문중에 기림비 세우자 여론도 논산시민이  즐겨찾는  반야산  뒷편  산책로  한켠에  수십년째  방치되고  있는 달성배씨  문중 소유의    폐가를  철거  하고  임성규  전  전 시장 재임 중  논산시비를 들여  지은  장승조각장  용도의  가설 건축물도  정비해야한다는  여론이 ...
  7. 임연만 사무국장 올해 충남 장애인 체전 중위권 진입에 전력투구 [全力投球]! 지난  6월 1일자로 논산시  장애인체육회 [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  사무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임연만  [66]사무국장 ,  더  젊었던  시절부터  활발한  체육분야  활동을 통해  체육행정 및  현장 분위기를  익혀온  터여서  두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충남도&nbs...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