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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구 도심 가로수 수종 갱신 여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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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04-30 16:10:20
  • 수정 2017-05-06 14: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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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구 도심 가로수 수종 갱신 여론 높아.

 

논산시 중심도심을 관통하는 도로양편의 가로수에 대한 수종을 갱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논산시 반월동 구 아원백회점에서 논산대교에 이르는 구간에는 39여년전 은행나무가 가로수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일부 시민들의 이의 제기에도 불구하고 당시 임명직 논산 군수는 그런 시민들의 여론을 무시한채 은행나무를 심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당시 정치적으로 힘이 센 유력 정치인이 이를 관철시켰다는 후문이다,

 


수 십 년이 경과하면서 이 은행나무들은 가을철이면 거리에 쏟아져 내리는 은행 열매가 뿜어내는 악취와 상가를 가리는 무성한 가지가 간판을 가려 장사에 지장을 준다는 등의 이유로 상인들은 닥치는 대로 가지를 잘라내는 등 천덕꾸러기로 전락한지 오래다.

 

그런 속에서 현재 남아있는 수십 그루의 은행나무 가로수는 하늘을 행해 허우적 대는 기형적인 형태로 도시품격을 저해하고 미관을 해치고 가로수로서의 본래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에 이를 적합한 수종으로 경신해야 한다는 지적은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한 시장상인은 공설운동장 주변이나 신도심 가로변에는 벚꽃가로를 조성했거나 몆 년 전 식재한 이팝나무들이 잘 자라면서 봄이면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 시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로 사랑받고 있다며 오거리에서 논산 대교에 이르는 구간에 대해서도 알맞은 수종의 가로수로 변경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청 신림공원과의 김영선 주사는 구도심에 대한 가로수 변경에 대한 논의는 오래전부터 제기되고 있다며 그 필요성을 인정 한다고 했다,

그는 또 만일 가로수를 변경해야 한다면 오늘 온천도시 유성의 거리를 밝히는 이팝나무 수종이면 무난 할 것으로 본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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