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논산딸기축제’가 세계화 가능성을 입증하며, 5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논산천 둔치와 딸기밭 일원에서 펼쳐진 2017 논산딸기축제는 50여년의 재배역사가 담겨있는 친환경 명품 논산딸기의 진면목과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시키며 5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논산딸기축제는 관람객 62만여명이 찾았으며 딸기판매 및 논산딸기 브랜드 상승효과 등 245억여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축제는 5일부터 9일까지 첫째날은 관광객과 함께하는 날, 둘째날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날, 셋쨰날은 화목한 가족만들기 날, 넷째날은 외국인과 함께하는 날, 마지막날은 논산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는 화합의 날로 정하고 차별화 테마별로 5개분야 93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3월부터 25개 체험농가에서 이뤄진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청정딸기수확체험은 연일 성시를 이뤄 인기를 입증했으며 딸기수제초콜렛, 생크림 딸기퐁듀, 딸기케익, 딸기피자, 생딸기 찹쌀떡, 딸기타워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은 물론 딸기 페이스페인팅, 딸기비누·딸기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소재를 다양화해 오감을 즐겁게 했다.
또, 지난해 11월 화지중앙시장에 문을 연 청년상인점포 ‘꼼지락’,‘오모찌’,‘호미랩’,‘논산딸기찐빵’,‘칡칡폭폭’,‘토끼에게속은거북’청년점포도 함께 참여해 청년상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줌은 물론 참신한 아이디어로 축제장을 찾는 젊은 고객층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체험 외에도 전국어린이재롱둥이공연, 제2회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마인크래프트건축대회, 전국베스낚시대회 등 전국 대회를 비롯해 개막 축하공연인 MBC뮤직페스티벌, 논산시민화합한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발길을 멎게 했으며 특히 잠재적 딸기 소비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축제 참여폭과 관심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딸기특구관은 딸기의 실물 위주 구성은 물론 1차·2차·3차 산업 딸기제품 및 융복합 6차 산업 딸기상품을 전시해 논산딸기의 우수성과 역사를 알리는데 일조했으며, 봄꽃정원에서는 화사한 봄기운과 조각공원에서는 딸기와 예술 조각작품이 어우러져 축제장은 사진찍기에 여념없는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1,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안내와 편의 제공으로 성공적인 축제개최에 기여했다
전국 각지에서 찾은 관람객들 외에도 육군훈련소 장병들도 대거 축제장을 찾아 논산딸기의 맛을 만끽했으며 봄꽃이 만개한 행사장 외연에서는 화지중앙시장 홍보행사, 자전거소풍길대행진, 논산사랑 걷기대회, 문화특별전시전, 백제군사 체험전시 및 체험특별전 등 풍성한 행사가 함께 열려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