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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석 득윤리 주민들 " 살려달라 " 피눈물 애소
  • 뉴스관리자
  • 등록 2017-03-31 15:55:43
  • 수정 2017-03-31 21: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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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쯤되면 사업 적정성 , 관리 책임다했나 수사해야 여론도,,,

지난 3월  30일  오전  논산시청   정문  입구에서   광석면  득윤리  중리   주민들 4-50명이  모여   광석면  득윤리에 소재한   축분 처리장,   소위 축분을  주원료 로한   유기질 비료공장  철거와  악취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이주대책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하루 이틀이 아니다,   집회현장에  멀찌감치   서서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던  한   관계자는   이미   광석면    주민들과   협의를  끝내고  1억 5천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한 터에  축협이  봉이냐고   한마디 했다.

 

 

  마치  이날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뭔가  더 큰 보상을  노려  시위를  하고 있다는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비쳐졌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   축분 비료공장과   인접한   득윤리  중리에 거주하는 것으로  보이는  8-90세된  할머니들의  입에서 토해지는  외침 속에  보상요구가 섞인  내용은   한마디도 없었다.

 

 

  하루 종일   축분 공장에서  뿜어 나오는   돼지똥  소똥 냄세에   도저히  살수가 없다며 축분 공장을  철거하든지  아니면   이 지옥 같은 아수라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절규  했을 뿐이다,

 

 

 한 할머니는   울었다,    시장을 만나    하소연 하고  싶어 왔지만  만나주지도 않는다고  원망 했다,

또 다른 할머니는    축분 공장과  인접한  양돈단지에서  나오는    악취가   가족을  갈라놓았다고도 했다,  지난 설날   고향을 찾은  아들 딸 들이    극심한   돼지  소 똥  냄새에  견디지 못하고   설날  제사도  지내지  못하고   오던 길로  되돌아  갔다고  했다.


 

  또  집과  논밭을  팔고  자식 곁으로 오라는   말을 듣고  대물려  지어온 농사를 포기하고   전답을    팔려고  내놔도   누구 한사람   거들 떠 보지도   않는다며  억울하다고  말했다,

 

 

 또 한  주민은   그동안  논산축협이   운영해온  유기질 비료공자이라는 것이   말이  공장이지   논산시 전역에서    퍼내는   축분을  들여와    하늘이 뻥 뚤린   창고형  건물에  쌓아 놓고  발효제와 버무려   유기질 비료라며    포대에  담아내는  원시적   처리공정에서    나오는  악취를  견디며  살아온   날들은  죽음과  같은  고통이었다고   했다.

 

 

 또    규모를   키워  새로  공장을  지으면서  기존의  개방형   축분공장을 리모델링해서    창고로 쓰겠다는  약속도   공염불이듯   아무런 후속조치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사업의 주체나 축협과  인허가관청인  논산시가  지역주민들을   무시하고 짓밟아도 좋은   촌무지렁이로  취급하는  것 이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기자는 3월 30일 오후    끝도 없는  주민들의  시위를  촉발한  원인처인   득윤리  축분 공장을 찾았다.  40억원을 들였다는   새  공장은  그럴 듯 했다, 그러나   축협이 리모델링해서 창고로  쓰겠다고   약속했다는  기존의  개방형  축분  적재  창고는   기존의  모습 그대로 였다,  주민들이  분노하는  이유 중의  하나다,

공장에  몸을 내려  돌아보는 중   구토증이 날만큼   아주  심한 악취에  머리가  띵 했다.  몹이  휘청거릴 만큼   공포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카메라를  들고   몆 장면을 촬영하자   축분 공장  직원 두 사람이  타났다,  사전에   예고도 없이 와서  사진을 찍는다며   항의해 왔다.

 

 

 냄새 안나나요 ?  묻자  두 사람은  “ 뭔 냄새요 ” 하고 되 몰었다.  갑자기  그들이   철의  인간들 같아보였다.

 

 

  그들은   왜 기존의  창고에 대한 리모델링은  하지 않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들은  앞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궁색한 답변이다,


공장 바로 옆의   대형  양돈장에서  풍겨 나오는  악취 또한   극심했다.
  이런 곳에서  근무하면서도  견디어 내는  그 직원들 두 사람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축협 ,,  저들의   집단적 이익 창출만을 위해서   주민들을     막다른  길목으로  몰아넣고   말썽이 날 때마다  돈 몆 푼으로   해결해온  그들의  악덕이   예부터   마을 이름 그대로  살기 좋은  득윤리   중리 사람들에게  저주의   씨앗을  뿌렸다는  생각이 든다.

 

   나라의  법과   매뉴얼  규정 등을    제대로  지켜   축사에 대한 환경관리를   철저히 관리해 왔더라면   이런 재앙은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축협이  뿌린  저주의 씨앗을   논산시가   물을  주어  키웠다는   증오감이 꿈틀댄다.

 

   모두가  70대  이상   8-90  된 늙은이들의   하소연을   돈 몆푼을 탐하는    대수롭지 않은    푸념정도로  치부하고  할 일을 다 했다고  기염 하는    축협과  논산시   그 책임자들이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면   그래서  주민들이  절망하고   피눈물을   흩뿌리며   절규한다면  이제 방법은   마지막   수단인  법에  의지할 때다.  검찰이  경찰이   나서야  할 때다  ,   아주 고약한    의혹들이  무성하다, 

 

   처치 곤란한   돼지 소 똥 무더기    쌓아놓고  순환형  자원  재생공장   운운하며    주민들을 사지로 몰아넣고   툭하면   몆푼 돈으로   못살겠다고  아우성치는  주민들 입막음에 급급한   이  후안 무치한  자들을   징치해야 한다,

 

  채운면 장화리   축산유기질 비료공장   설립  과정부터 파헤치고    득윤리   유기질 비료공장   증축  과정을 속속들이  현미경을 들이대야 한다고   주장한다,    끝으로  묻는다 축협조합장   논산시장   그대들이    축분 공장  주변의  마을에 가서    단 하루라도     밤을 지새보고   세끼밥을  나눠  먹어볼  용의는  없는가를  ,,,,

필자는  20년전   제2대 시의원을  하면서   당시 전일순  시장을  상대로  질의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속기록 확인이  가능함]

 

“ 지금처럼   논산시 곳곳에  난립해 있는  축사들을  방치할 경우   머지않은 장래   논산시 전 지역으로 학산  될것이 뻔하고   시민들의  삶을 위협하는  재앙이  될 것이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축산업자들과  협의해서  대단위    집산단지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거기에  지방정부가ㅣ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양질의  고기를  생산해내고   시민들의  삶의  환경을  지켜내야  한다“  그것이  장기적으로  논산  축산업의   발전과    평화로운  들녂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다”

왜   생뚱맞게  그때   그 말이  생각나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지금  이문제를  해결해내지 못하면   논산시 전체가  광석면 득윤리   같은  재앙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라는   막연한 공포감이  그때   토했던 그 말을 떠올리게 한다.

 

지금도   20년전의  그 주장에  대해서  실현기능성과는  상관없이   올바른   방향제시 였다는  생각이다,

 다시 말한다, 축협조합장 과   논신시장 에게  ,   앙캃진   시민들의  소리를  우습게 알지말라   큰 코 다친다,  흔히 쓰는  말로   군주민수 [君舟民水]다, 

 

물은   언제고  배를 뒤짚어  엎을 수  있다는  말이다. 배가  신통치  않다면   말이다,

 

 

 한편  논산시에  의하면  현재  논산시 관내 한우농가는  616농가,[19,816 두] 돼지 148농가[, 185,949두] 가금(닭,오리) 100농가[4,829,255수]이며   허가  비허가    축사  수는  3,500개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기사는 월간 굿모닝논산  4월호에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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