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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논산 향시 [論山鄕試],논산의 품격을 뿜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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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10-29 15:06:43
  • 수정 2016-10-29 15: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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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조 과거제 본떠 연산 돈암서원 응도당 광장서 재연 , 남여 응시생 북적
  • 공주목사 차림 황명선 시장 , 돈암서원 인근 체험마을 유교교육관 연계 전국 최고 문화행사 육성 시사

공주목사역의 황명선 시장과 시험관 역의 김명규 전 유림협의회 회장
 논산향시 [論山鄕試] 6회째   행사가  10월 29일[토] 논산시  연산면 임리  돈암서원  응도당  광장에서  행사관계자 및 응시생 내빈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논산시와 충남도교육청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시유림협의회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이 주최 주관한  이날 행사는 공주 목사로 분장한  황명선 시장의  입장에서   시제 발표,  선비복색의 응시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전 과정이  조선조  과거제를   재연하는  성격이어서  흥미로웠다.

 

 

 특히  5회차 행사까지를 논산문화원이    주관해오면서  향시 [鄕試] 재연에  주력했던   방식과는 달리

공모사업 응모에 의해  6회차 행사를  주관 주최한 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은   향시  행사이와에도   도전골든벨, 입장객을 위한   행운추첨 ,  유림의 화려한  화동 [유림세미나],응도당  퍼즐조립 .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가져  응시생 및  일반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제로는  논산의 고택을  주제로한  3행시   및  초 중 고 대 일반 수준에  걸맞는   시험 주제가   각각 주어져   응시생들은   골똘히  문제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공주목사 차림으로   시험주제를  내걸고   응새생들을   격려  하며   행사진행 과정을 살핀  황명선 시장은   논산향시가   조선조의  과거제를   재연해 내는 것도   의미 의미 있는  일이지만  옛적  우리 조상들의  슬기를  되살려   오늘을 새롭게  하는  온고지신적   가치 지향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싶다며   내년부터는   돈암서원 인근에 준공한   유교 체험마을이나  교육관  등과 연계해서  논산향시를   명실공히  이나라 최고의  유교문화행사로   육성해  나갈 뜻을 비쳤다.

 

 또  현행처럼   연필이나  펜글씨로  답안을 작성하는 외에   좀 번거롭더라도    시험 응시생들이   붓과 벼루를  지참  은은한 묵향속에서   붓글씨로  옛 선인들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진일보한   행사진행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적극  지원한  논산시유림협의회  정필복 회장  이기채 전 회장  김명규   회장  김선원   유도회 회장  등  지역 유림들은  논산시에  젓갈축제 딸기축제  연산대추축제  양촌곶감축제  등 작고 큰   행사는  많아도   선현들의 사람의  도리를 밝히는   말씀이  산을 이룬   논산을 대표하는  전통적 문화행사는   전무 했던 터에    올해 여섯번째 갖는  논산향시를   그  규모나  프로그램의  다변화를 통해    논산의 대표적  문화 축제로    육성해  나가야   할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정현수  전 강경근대역사문화연구원장은   논산향시 프로그램중에  지역을 이끌어나가는   지도급 인사들을 상대로 한  휘호  대회  과정을 만들어   지역의 지도자들부터  "수기치인[修己治人]"과   극기복례[克己復禮]의   심신을 가다듬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황명선 시장과 김선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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