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연산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진 제15회 연산대추축제가 주말 내내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개막 첫날부터 방문객들로 북새통이었으며, 휴일인 23일에도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지난해 방문객 수와 농특산물 판매 등 모든면에서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면서 논산의 명품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떡메치기, 대추나무 반지만들기, 대추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는 고향의 정취와 즐거움까지 덤으로 선사하면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추나무 공예품 전시, 포토존, 서각체험, 추억의 뻥튀기, 추억의 엿장수, 대춧골 가훈·명언 등 시골 장터의 정겨운 축제 풍경은 고향의 맛과 추억에 흠뻑 젖게 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정규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도와 주신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산대추를 널리 알리는 화합 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늘어나는 관람객 수요에 맞게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 개발과 우리 지역만의 향토 음식을 접목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생산 소득형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지속 발전하는 축제로 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산대추축제는 지난 2002년 시작해 전국적인 대추 집산지로서의 연산대추의 우수성과 브랜드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면서 논산의 명품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