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유의 한여름 폭양이 기승을 부리는 지난 토요일[20]일 노성중학교 광장에서 개최된 노성면민체육대회는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 보기드문 성황을 보였다.
면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체육행사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지역출신 시 도의원 및 다수의 출향인사 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주최측이 행사장인 운동장에 내리쬐는 뜨거운 폭양을 가리기 위해 카크레인이 떠받치는 대형그물막이 설치된 가운데 나이든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승부 차기 바톤 이어달리기 등 짜임새 있는 행사 프로그램 진행으로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노성면 체육회장인 노성만 면장은 지역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아끼지 않은 모범면민에 대한 표창식에 이어가진 인삿말을 통해 자신의 이름처럼 " 노성만 바라보고 성심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걱정과 근심을 해소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위민 행정을 다짐 했다.
황명선 시장도 축사를 통해 인심이 순후하고 살기좋은 노성이 머잖아 충청유교문화원의 건립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살기좋은 논산 건설에 면민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육군항공학교를 비롯해 관내 각 기업체 및 유력인사들이 협찬한 푸짐한 경품 추첨과 민민들의 장기자랑 등으로 이어졌고 첫 경품 추첨에서 자전거를 탄 98세된 안병례 할머니가 건강한 모습으로 자전거를 끌고 나서는 모습에 주민들은 아낌 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등 면민 화합을 위한 분위기는 행사 내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