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 직원 외지 농산물 팔아주기 팔걷어?
  • 뉴스관리자
  • 등록 2016-08-11 10:23:11

기사수정
  • 시청 광장에 "영동복숭아 " 불티나,, 사전 주문받은듯..
  • 시 직원 귀농친구 돕자 취지 궁색한 변명

 시민들이 기사거리가  그리 없어서  이런걸 기사라고 올리느냐   힐책한다면  유구무언이다,  그러나  그냥스쳐 지나가기엔  뾰주리 같은  필자의  오기가  문제다. 

 

지난 10일 오후  4시무렵  시청에 들렀다,  농협 예금취급소  한켠에  복숭아가  잔뜩 실린  1톤트럭이  눈에 띄었다,  시청에 근무하는  공직자들이   몰려들었다,

 

 시전에  주문을 받은듯  빼곡한 명단을  체크해가며  복숭아   상자들이   건네졌다.

일순  이 오라질 염천 폭양에  고생하는  우리 지역  농부가 생산한  복숭아거니  하는 맘에   발길을 보탰다,  두박스를  샀다,

 

 순간  복숭아 상자에  표기된  "영동복숭아" 라는    포장재에  눈길이  미치자   "어?" "왜?"  하는  의문이  일었다,

 소지하고 있던  휴대폰을  들고     문제의  트럭에 실린 복숭아를  촬영했다,

 일단 산  물건을  돌릴수도 없고   그냥 돌아서   차에 오르자   두사람이   내게로 왔다.

 

  기자가  사진을 찍으니  뭔가  찝찝했던게다,  자신을  시청 모부서  직원이라고  소개한   한 공무원이  "  귀농한  친구를  돕고싶어서 길잡이 했다고 했다.

 

"나무라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이러면  안되잖아요, 우리 논산에도   맛좋은 복숭아  많거든요"  한마디  내뱉고   차를 움직여  나왔다.

 

 누구를 욕하자는게 아니다, 충분히 그럴수 있겠다  싶다,  그러나    시장을  위시한  전체 공직자들이 나서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운동까지  펼치는  때다,  굳이  미리  사발통문을 돌려   주문을 받아서 까지   외지  농산물  판매에 극성[?]을  부리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좋게 봐지지  않는다.

 

  공직자들 ,, 무얼먹고  사는가..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산다,  받들어 섬겨야 할   이 있디면   내가 속한  지역의  시민들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우리 시청 마당 한켠에   우리농산물  상설판내 코너  하나쯤   마련했음  참 좋겠다,

누구든지 우리 농민들   수고로운  구슬땀으로 가꾼   수박이며  오이며 포도에 복숭아  고구마  내놓고   팔아주는 그런 진짜  상설 로컬푸드   말이다,

 

 아날 일을 주관한  주무관[?]  그대를 나무라는   의도는 없다,  자나깨나  나는  논산인  이라는  그 실날같은   오만함이  빚어낸  치졸한  글임을  애써 부인하지 않는다, 다시는 그런   따가운 시선 머물  일들이  없기를  바람하면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nomem2016-08-11 16:00:27

    지적잘하셨네요........?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더민주당 논산 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조배식 의원 내정 더불어민주당  논,계,금  당협은 15일  저녁  7인의  당 소속  시의회 의원[ 서원, 서승필 ,조용훈.윤금숙 ,민병춘 ,김종욱 조배식 ]을 긴급 소집  오는 28일로 예정된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내천자로  재선의원인  조배식 [광석]  의원을  결정  한것으로  알려졌다.  더...
  2.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놓고 민주당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3파전 ,, 국힘 이상구 표 계산 중 " 오는  6월 28일 실시하는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다수당인  민주당  내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세의원이    15일로 예정된    단일 후보  ...
  3. 기자수첩 ]논산시 추락하는덴 날개가 있었다. 시장[市長]과 선량[選良]의 불화 끝내야 한다 . 제22대 총선이 끝났다, 원구성도  끝났다, 각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소속한 정당의  같고 다름과는 상관없이  지역구 안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출신지역구의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로비전에  들어간지  오래다. 여늬  지역구  국...
  4. 전철수 전 취암동장 논산농협 사외이사 당선 , 대의원 선거인 85% 지지 얻어 눈길 지난  6월  10일 실시한 논산농업협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윤판수 현 조합장이  추천한  전철수[63] 전 취암동장이  대의원 105명이  참여한 신임 투표에서  선거인의  85%에  달하는 87표 를 얻어 논산농협 사외이사로 당선 되는  영광을 안았다. 논산시 내동  [먹골]  출신으로  청빈한&nbs...
  5. 임연만 사무국장 올해 충남 장애인 체전 중위권 진입에 전력투구 [全力投球]! 지난  6월 1일자로 논산시  장애인체육회 [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  사무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임연만  [66]사무국장 ,  더  젊었던  시절부터  활발한  체육분야  활동을 통해  체육행정 및  현장 분위기를  익혀온  터여서  두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충남도&nbs...
  6. 반야산 산책로 폐가 정비 필요성 제기 . 녹지 무상개방 달성배씨 문중에 기림비 세우자 여론도 논산시민이  즐겨찾는  반야산  뒷편  산책로  한켠에  수십년째  방치되고  있는 달성배씨  문중 소유의    폐가를  철거  하고  임성규  전  전 시장 재임 중  논산시비를 들여  지은  장승조각장  용도의  가설 건축물도  정비해야한다는  여론이 ...
  7. “논산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6.25 전쟁 기념 및 선양행사 눈길 “논산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6.25 전쟁 기념 및 선양행사 -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미래세대와 참전유공자 교감의 장 마련 -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5일 오후 논산대건고등학교 대강당(마리아홀)에서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4주년 6.25 전쟁 기념식과 선양행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