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규 전시장 재임 중이던 8년여전 시비 3천만원 이상을 들여 조성한 취암 11통 장미터널에 곰팡이병이 번져 수 천 그루의 장미묘목이 회생불능의 고사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대한 방제 및 시비를 책임지는 시 담당부서에 대한 비난의 소리가 높다, 시가 시민들의 혈세를 투입해 조성한 시설에 대한 일반적 관리만 재대로 했어도 얼마든지 예방 할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장미 터널은 임성규 전 시장 재임때 읍면동 순방시 취암 2단지주공아파트 송무일 당시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들의 건의를 수용 , 조성한 것으로 수 천그루의 장미묘목을 식재하는 외에 간이의자 지압길 걷기 시설등을 갖춰 장미꽃이 만발하는 때면 원근 각지에서 모여드는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쉼터로 기능해왔다.
매일같이 운동삼아 지압길 걷기를 하거나 사색과 명상의 장소로 이용해 왔다는 이웃 주민 윤영선 [여 35세]는 장미묘목이 기르기 힘든 나무도 아니고 최초 곰팡이병이 발생했을 당시 방제에 나섰거나 적절한 시비를 하는 등 재대로 관리를 했더라면 오늘같은 일이 발생했겠느냐며 이를 담당하는 부서의 무관심을 나무랐다.
그는 또 장미꽃이 만개했을때도 그렇지만 녹음이 우거진 정미터널을 사람들의 즐겨 찾는곳인데도 머물다 간 시민들의 버리고 간 쓰레기며 떨어져 누운 꽃잎들로 지저분해도 제대로 청소조차 하지 않는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