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수백명의 시민들이 운동 겸 산책 코스로 즐겨찾는 관촉가로에 대한 관리가 너무 허술하고 성의 없다는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무성하다,
더욱 시 예산을 들여 벗꼿나무가 길게 늘어선 인도변 곳곳에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제법 그럴싸한 목재 의자까지 설치해 놓고는 무성한 잡초 제거에는 무성의한 한편 인체에 유해한 맹독성 제초제까지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8월 4일 논산 계룡시 교육청에서부터 농어촌공사 구간에 이르는 도로의 우측 인도를 따라 걸어봤다 , 처삼촌 묘 벌초하듯 일부 잡초를 제거한 엉성한 흔적이 엿보였고 질간 생명력을 자랑하는 일부 키큰 잡초들이 누렇게 말라죽은 보습을 보여 순간 제초제를 살포했다는 의문이 생겼다.
길을 걷던 지산동에 거주한다는 주민 유모 [67] 씨에게 물었다. 잡초가 이렇게 말라죽은것은 왜인가요? " 이거요 ,제초제 뿌린거죠 " 제초제 아니면 이럴 수 없는겁니다.
관할 구역인 취암동사무소의 제초제를 쓴일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런일 없다는 답변이다, 관내 공원 녹지관리를 담당하는 시청 산림공원과 직원에게 물었다. " 아뇨 " 역시 같은 답변이다, 제초작업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대교동에 거주하면서 매일 이길을 따라 아침 운동을 한다는 한 주부는 제일 맘에드는 신책코스가 비로 이길인데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인도 옆 농수로와 연계해서 잘만 가꾸면 정말 좋은 가로공원이 될수도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라고 했다.
처삼촌 벌초는 누가 했을까? 누군가 제초제는 뿌렸을까 ? 아니면 자연현상이 빚어낸 모습일까? 가 궁금해 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