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8일 상황실에서 2016년 논산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논산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는 위원장(부시장 강경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시의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관계기관 전문가를 포함한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관한 협의·조정 및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방안, 다문화가족 모국방문지원사업 신청자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모국방문지원사업은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 이민여성 가정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2013년부터 1가구당 200만원 내외로 5가정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5가정으로 지원을 확대했으며, 선정된 가정은 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강경원 부시장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하며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2015년 논산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논산시 다문화가족은 총803세대 2,705명으로 2013년 대비 11.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