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찰서 주관으로 가진 이 날 66회 추도식은 황명선 논산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김종민 국회의원과 각 사회기관단체장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낭독,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박수영 논산경찰서장은 추도사를 통해 “오늘의 편안한 삶은 선배 경찰관들의 투철한 애국심과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선배 경찰관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경찰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애도했다.
순국경찰관 합동 묘역은 6.25 당시 강경지역과 강경경찰서(현 논산경찰서)를 사수하다 전사한 故(고)정성봉 경찰서장 등 83명의 경찰관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다.
순국경찰관합동추도식은 이들이 전사한 18일 전날인 17일을 추도일로 정해 매년 논산경찰서 주관으로 유가족 등을 초청해 추도식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