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제2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13일 오후 2시부터 국민체육센터에서 제27회 논산시 여성대회 및 어울림문화공연을 개최하고 화합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한 지역문화조성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의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논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김인규 놀뫼금고 이사장 , 시의회 의원단, 관내 농협조합장단, 등 내빈과 12개 개별여성단체장 및 회원, 다문화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양성평등은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1부 기념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모범여성 표창 및 모범가정 격려와 대회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따뜻한 공동체를 위한 여성리더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투게더 광산 나눔문화재단 강위원 상임이사의 특강으로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3부 어울림문화공연에서는 여성들이 주체가 되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지를 다짐하는 플래시몹 퍼포먼스로 여성친화도시를 홍보하고 마당극패 우금치와 함께하는‘청아 청아 내딸청아’공연이 이어지면서 행사장 분위기는 절정을 이뤘다.
한순이 여성단체협의회장은“진정한 양성평등을 위해서는 가정 내 업무 분담, 기업 내 근로정책, 성 고정관념의 변화가 필요하다”며“이러한 의식변화와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에 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모든 주민이 행복한 도시이다.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양성의 조화를 통한 인간성의 회복이 중요하다”며, “여성친화도시의 필요성을 함께 공감하고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존중받는 실질적 양성평등 정책추진으로 13만 모든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