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무더운 여름철 찾아가는 영농교육에 나서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2일부터 당면한 영농기술 중심으로 여름철 영농현장 순회 상담교육을 시작했으며, 오는 22일까지 58개 마을 1,0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따뜻한 마을공동체 동고동락’휴머니티 조성사업 운영에 따라 소농‧고령농 및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을 배려해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마을회관 및 모정 등 농업인이 모이기 쉬운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배달 강좌 형식으로 진행한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시에서 역점 추진 중인 정책 홍보를 비롯해 장마철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기술지도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일손이 부족해 교육을 받기 어려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교육서비스 방식 도입과 기존의 주입식에서 벗어나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질의 응답식 참여형 교육으로 효과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미래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통한 3농혁신이 중요하다”며“찾아가는 농업인 현장교육이 당면한 영농 애로점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기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