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개장한 이래 시민들의 좋은 쉼터로 자리매김한 시민공원에서 수거되는 애완견 배설물이 1일 서너포대씩 수거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애완견의 출입을 아예 금지시키자는 여론이 일고 있다.
더욱 애완견을 데리고 나온 일부 시민들은 데리고 나온 애완견을 운동을 시킨다는 이유로 잔디광장에 풀어놓는 경우도 흔치 않아서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짜증을 불러일으키고 풀어놓은 애완견들이 여기저기 가리지 않고 배설을 하는 통에 이대로 방치하면 시민공원을 크게 오염 시킳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일부 견주들은 데리고 나온 애완견의 배설물을 수거하는 등 성의를 보이기도 하지만 거대분의 견주들은 공공시설 이용 준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어 시민공익을 위해 아예 애완견의 출입을 금지 하자는 소리가 높아지는 까닭이 거기에 있다.
논산시는 시민공원 출입구 곳곳에 애완견 동행시 목줄을 풀지 말고 배설물 수거 등에 협조해 줄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부착해 놓고 있으나 애완견을 데리고 나오는 이들에게는 별로 눈여겨 보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해 시의 한 관계자는 가장좋은 방법은 애완견을 데리고 나오는 이들이 공원내에 애완견을 풀어 놓지 않고 배설물을 철저히 수거하는 것이지만 재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일부 시민들은 아예 애완견의 시민공원 자체를 금지하는 조례 제정을 건의해 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곤혹스런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