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중, 학부모와 함께 ‘즐거운 수업의 날’
강경중(교장 박병동)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즐거운 수업의 날을 20일 운영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다양성 존중교육 주간으로 각 교과별로 또는 교과간 연계하여 다문화이해교육을 집중 실시했다.
교과별, 학년별로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다문화교육 지도 맥락을 추출하고 교과내용을 재구성하여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다양성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20일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즐거운 수업의 날을 개최해 학부모가 수업을 참관하고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다문화 비주얼씽킹으로 표현하기, 다양한 종교, 각국 인사법, 다문화 분포, 과학실험, 나라마다 다른 달의 명칭, 세계의 전통놀이, 여러나라 식생활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특히 가사실에서는 세계 여러나라 음식문화를 주제로 아이들이 조별 레시피를 작성하고 요리활동을 펼치면서 학부모들이 큰 관심을 가졌다.
강경중은 특히 이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작은 생활용품을 선물하는 추첨 이벤트도 개최하여 학부모들이 즐거워하고 학교교육에 참여한 기쁨을 맛봤다.
이지수 학생은 “친구들과 ‘사랑과 정성이 담긴 햄버거’를 주제로 미국음식을 만들면서 다른 나라 식습관을 이해하고 친구와 협력하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정인주 학부모회장은 “다른 학부모들과 함께 아이들 수업을 지켜보면서 행복을 느꼈고 특히 다문화 집중교육을 하고 있어서 새로운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강경중은 도교육청 혁신학교인 행복나눔학교로서 학부모, 지역사회, 동문들이 학교교육에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