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부총리는 5월 12일(목), 스승의 날 발원교인 강경고등학교(충청남도 논산시 소재)를 방문하였다. 강경고등학교(교장 안미숙)는 78회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를 가진 스승의 날 발원교로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존사애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꾸준히 실천한 결과, 2016학년도 스승존경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기념식을 통해 스승의 날 제정 취지를 되새기고, 학생, 교사 및 스승의 날 발원 졸업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범사회적 스승존경 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충청남도부교육감과 함께 학교에 도착한 부총리는 먼저 강경고등학교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스승의 날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안미숙 교장선생님께 직접 전달하고 축사를 통해 교직원의 노고에 대해 감사한 뜻을 전했다
이어서 강경고등학교 졸업생이자 스승의 날 발원의 산 증인인 노창실 동문의 ‘스승의 날 뿌리를 찾아서’라는 특강을 경청했다.
이어 도서관에 마련된 간담회장으로 옮겨, 교사와 학생 대표, 졸업 동문들과 스승의 날의 의의 및 교권의 중요성, 실추된 교권 회복 방안에 대해 환담하였다.
이 자리에서 부총리는 ‘교육부는 스승의 날의 제정 의의를 계승하여 스승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스승존경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위상을 높일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스승을 존경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 학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강경고는 자율형 공립고로서 다양한 학생 맞춤형 행복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대한민국행복박람회 참가 등, 공교육 신뢰도 제고에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
특히 병석에 계신 스승을 병문안하던 당시 JRC(현 RCY) 단원들이 스승의 날 제정을 최초 발의한 학교로서, 선배들의 뜻과 정신을 계승하고자 교내에 스승기념탑은 물론 관련 환경게시, 존사애제 인사법,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여 스승의 위상과 제자사랑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