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공노 회원 " 민원인에 " 야 이새끼야 ! 너만 국민야? " 막말 파문
  • 뉴스관리자
  • 등록 2016-05-02 12:00:54
  • 수정 2016-05-04 16:40:24

기사수정
  • 백경용 공예가 협회장 민원 관련 시청 방문 봉변, 기막혀 ,,,

  논산시 공예가 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백경용 [67] 회장이 5월 2일 오전 10시경 민원과 관련해서 논산시청 문화관광과를 방문 했다가 같은 시간 " 논산시 공무원들에게 성과급 철폐 ""퇴출제 저지" 등 전공노의 입장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던 전공노 회원 한사람으로부터 " 야 이 x x야 ! 너만 국민야?" 라는 도를 넘은 막말을 듣고 기막혀 했다.


 이날 백경용 회장은 문화관광과에에 미리 도착해 공무원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하던 전공노 소속 5-6명의 회원들에게 " 나도 민원이 있어 왔는데 그런 교육이나 홍보는 따로 할 수도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미리 와있던 전공노 회원들과 옥신각신 실랑이가 벌여졌고 급기야 충남 전공노 소속 한 해직공무원이 백경용 회장을 향해 " 야 이 x x 야 ! 너만 국민야?" 라고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했다는 것.


 정병수 과장 등 문화관광과 직원들이 양측의 설전을 뜯어 말려 결국 더 큰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월요일 아침 볼일이 있어 시청을 찾았던 백경용 회장으로서는 큰 봉변을 당한 셈이다.


 이날 분을 못 참고 있던 터에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와 만난 백경용 회장은 전공노의 자기네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활동 자체에 이의를 제기할 필요는 없겠지만 이른 아침 피켔을 들고 사무실을 돌며 홍보에 나선 것이 혹여 정상적인 공무활동 방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자기네들의 권리 보호 운동 이전에 모든 행정의 기본이 " 국민 우선" 이라는 공직사회의 대명제를 이들이 망각한 것이나 아닌가 .. 더구나 지기보다 10여 살이나 적어 보이는 해직 공무원이 " 야이 x x야 ! 너만 국민이야?"  라고 내뱉은 오만불손한 막말에 대해서는 한심하다며 개탄을 금치 못했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한 시청 공무원은 " 미꾸리 한마리가 연못을 흐려놓는다"며 못마땅해 했다.


 한편 이 사실이 인터넷 신문 굿모닝논산에 기사화 된 이후 자신을 전공노 충남도지부 정책국장이라고 밝힌 전공노 충남도지부  소속  한  관계자는 자신도 현장에 있었던 터라며 전 후 사실을 거두절미하고 전공노 회원의 막말만을 문제 삼은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또 문제의 발단은 민원인으로 문화관광과를 방문한 백경용 회장의 폭력적 언어에 기인 한다며 동 기사로 인해 전공노가 선의의 피해를 입게 될 수도 있겠다는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더민주당 논산 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조배식 의원 내정 더불어민주당  논,계,금  당협은 15일  저녁  7인의  당 소속  시의회 의원[ 서원, 서승필 ,조용훈.윤금숙 ,민병춘 ,김종욱 조배식 ]을 긴급 소집  오는 28일로 예정된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내천자로  재선의원인  조배식 [광석]  의원을  결정  한것으로  알려졌다.  더...
  2.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놓고 민주당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3파전 ,, 국힘 이상구 표 계산 중 " 오는  6월 28일 실시하는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다수당인  민주당  내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세의원이    15일로 예정된    단일 후보  ...
  3. 기자수첩 ]논산시 추락하는덴 날개가 있었다. 시장[市長]과 선량[選良]의 불화 끝내야 한다 . 제22대 총선이 끝났다, 원구성도  끝났다, 각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소속한 정당의  같고 다름과는 상관없이  지역구 안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출신지역구의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로비전에  들어간지  오래다. 여늬  지역구  국...
  4. 전철수 전 취암동장 논산농협 사외이사 당선 , 대의원 선거인 85% 지지 얻어 눈길 지난  6월  10일 실시한 논산농업협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윤판수 현 조합장이  추천한  전철수[63] 전 취암동장이  대의원 105명이  참여한 신임 투표에서  선거인의  85%에  달하는 87표 를 얻어 논산농협 사외이사로 당선 되는  영광을 안았다. 논산시 내동  [먹골]  출신으로  청빈한&nbs...
  5. 임연만 사무국장 올해 충남 장애인 체전 중위권 진입에 전력투구 [全力投球]! 지난  6월 1일자로 논산시  장애인체육회 [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  사무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임연만  [66]사무국장 ,  더  젊었던  시절부터  활발한  체육분야  활동을 통해  체육행정 및  현장 분위기를  익혀온  터여서  두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충남도&nbs...
  6. 반야산 산책로 폐가 정비 필요성 제기 . 녹지 무상개방 달성배씨 문중에 기림비 세우자 여론도 논산시민이  즐겨찾는  반야산  뒷편  산책로  한켠에  수십년째  방치되고  있는 달성배씨  문중 소유의    폐가를  철거  하고  임성규  전  전 시장 재임 중  논산시비를 들여  지은  장승조각장  용도의  가설 건축물도  정비해야한다는  여론이 ...
  7. “논산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6.25 전쟁 기념 및 선양행사 눈길 “논산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6.25 전쟁 기념 및 선양행사 -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미래세대와 참전유공자 교감의 장 마련 -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5일 오후 논산대건고등학교 대강당(마리아홀)에서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4주년 6.25 전쟁 기념식과 선양행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