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논산금산 계룡지역구에 입후보 한 새누리당 이인제 ,더민주당 김종민 ,국민의당 이환식 세 후보가 접전중인 가운데 이인제 후보와 김종민 후보간 박빙의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고, 국민의 당 이환식 후보가 맹추격하는 모양새로 관측된다
,아무도 최후의 승리를 예단 할수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6선관록의 이인제 후보는 경기도지사 노동부장관 6선 [ 안양에서 2선 논산,금산,계룡,지역구에서 4선].의 중량감을 앞세워 " 7선이되면 국회의장 국무총리도 할수 있다" 그러면 논산 계룡 금산 지역구 발전을 크게 앞당길 수 있다는 주장을 내세운다.
또 자신의 힘으로 집권당의 최고위원으로 당선된 정치적 저력을 내세워 선거 유세때마다 다시 또 대권을 꿈꿀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 말하자면 "큰 일꾼론"을 강조하는 것에 다름아니다
지난번 선거에서 김종민 우세라는 모 방송사의 출구조사 발표를 통해 터져나온 "이겼다"는 함성이 2,000여표의 근소한 표차 패배라는 현실로 나타나, 유달리 쓰디쓴 고배를 마신 김종민 후보는 이인제 후보가 지역을 위해 한일이 없다 , 도지사와 시장과 함께 하는 자신이 당선돼야 지역발전을 촉진 할수 있다는 주장과 함께 아예 논산으로 생활근거지를 옮기고 지난 4년동안 면면촌촌을 샅샅이 훓으며 권토 중래를 꾀해 왔다.
또 " 안희정과 함께하면 못 할일이 없다 '는 슬로건을 내세워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안희정을 선호하는 세력의 결집효과도 노리고 있다.
기호 3번 이환식 후보는 4년전 김종민 후보와 경선을 꾀하다 본선진출을 포기한 이래 나름대로 자신의 모교인 강경상고 인맥을 바탕으로 조직세를 구축해 온데 이어 이번에는 당초 천정배 의원이 주도한 국민회의 몫으로 국민의당 공천을 거머쥐고 본선에 나섰다.
안철수 대표에 대한 지지세 또 야권의 한 축인 김대중 전 대통령 추종 세력의 결집을 꾀하는 외에 각급 토론회에서 타 후보에 밀리지 않았다는 참신성 을 내세워 주목도를 높여 오고 있다.
사실 상당수 유권자들은 토론회 이후 이환식 후보를 눈여겨 보고 있다는 소리들도 적잖이 토로 할 만큼 경쟁력이 만만치 않다는 시선이다.
최근 각 방송 연론사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인제 후보와 각축을 벌이는 김종민 후보가 단 한번도 이인제 후보를 추월한 일은 없지만 여론조사 공표 마지막 시점인 지난 4월 6일 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인제 후보와 김종민 후보간 격차가 4% 대 일만큼 두 후보간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바뀔거야 ,"와 , "아니 그래도 이인제가 단 한표라도 이길거야 " 라는 여론이 대충돌 양상을 보인다.
그런가운데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과 더민주당이 60년 정통야당의 지휘봉을 전두환 정권 하에서 국보위 전력을 가진 김종인 대표에게 들어 바친 더민주당의 야성 상실 , 문재인의 야권 분열의 책임론 등을 들어 국민의당을 선호하는 분위기도 적지않아서 이번 선거에서 논산 금산 계룡 지역구는 누가 당선되든지 아주 근소한 표차이로 당락을 가를 것이라는 괸측이 유력하다,
또 논산 금산 계룡 지역구 내의 전 지역에서 각 후보간 작고 큰 우열 양상을 보이더라도 결국은 이번선거의 당락을 가리는 분수령은 최대의 유권자수를 보유한 취암 부창동 유권자들의 선택일 것이라는것이 지역정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뿐 아니라 더민주당 김종민 후보와 같은당 소속인 황명선 논산시장이 정치적으로는 노무현 계로 분류되는 김종민 후보와는 달리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우를 얻어 정치권에 입문한 특성이나 향후 황명선 시장의 정치적 진로를 염두에 둔 그의 자발적 지지자들은 김종민의 당선을 달갑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또 정당 정파와는 상관없는 황시장 지지자들은 이번 선거의 한 표 행사에 관한한 누구도 통제 할수 없다는 것도 이번 선거의 주요한 관전 포인트로 읽힌다.
아무튼 이번 논산 금산 계룡 선거구의 한판 승부는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볼 흥미진진한 일대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