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논산시장학회(이사장 황명선)는 장학생 108명을 선발, 1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장학금 8천4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하기수 상임이사 등 (재)논산시장학회 임원과 장학생,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수여대상은 학업우수 대학생 26명, 학업우수 고등학생 39명, 선․효행모범생 37명, 유공특기 장학생 5명(초․중학생), 사회봉사활동 우수 대학생 1명 등 총108명으로 대학생에게는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을 원칙으로 200만원 이내, 중․고교생은 각 50만원을 지급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의 대표 인재라는 자부심을 갖고 원칙과 신념이 분명한 사람, 누구에게나 떳떳하고 당당한 사람, 약자를 따뜻하게 배려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논산시장학회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해 1998년에 설립, 올해까지 16회에 걸쳐 1,285명의 장학생을 선발, 10억7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한편, 황명선 논산시장은 인재양성만이 논산시발전의 초석이 된다는 굳은 신념으로 출향인사, 기업인사 등 각 계층에 기부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 확산에 힘써, 2010년 8억원에 불과하던 장학기금이 올해 31억원이 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