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실시되는 20대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유권자들의 관심도 서서히 그 열기가 더해 가고 있다,
현재 논산시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는 새누리당 쪽에서는 6선 관록의 이인제 의원, 그에 공천 도전장을 낸 박우석 전 한나라당 위원장,
야권에서는 더불어 민주당의 김종민 당협위원장과 금산출신 황국연 전 시의원이 공천 경합을 벌이고 있고 또 다른 야당인 안철수의 국민의 당에서는 파리대학 출신의 정치학 박사 이환식 후보가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 표밭을 누비고 있다.
현재 까지는 다섯명의 예비후보가 표밭갈기에 여념이 없지만 각당의 공천자가 결정되면 본선에서는 새누리당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 당 등 3당 공천 후보가 각축전을 빌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 현재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한 이인제 의원과 박우석 전 한나라당 위원장의 공천 대결이 초미의 관심사다 , 정치적 중량감에 비추어 6선 관록의 이인제 의원을 상대로 한 박우석 위원장의 도전이 버겁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네번 낙선의 담금질을 통해 단련된 박우석 의 도전이 "바꾸자!" 라는 기세를 타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인제 의원으로서야 공천을 받는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기겠지만 박우석 위원장이 이를 극복하는 경우라면 단번에 중앙정치권의 스포트 라이트를 받을 터여서 박우석 위원장의 필사의 추격전에 이목이 쏠리는 형국이다.
지난번 선거에서 거목 이인제의원을 상대로 2,000여표 차이로 분루를 삼킨 김종민 더불어 민주당 위원장의 경우 한 때 자신을 도왔던 금산 출신 황국연 전 시의원이 공천 경쟁에 나서고 있지만 이번이 없는한 김종민 현 위원장이 결국 공천을 받게 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한 편이다.
그럼에도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금산의 군의원 출신 황국연 예비후보 또한 끝까지 공천을 받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또 다른 야당인 국민의당의 경우 강경읍 출신으로 강경상고를 졸업하고 파리대학 정치학 박사 출신의 이환식 후보가 국민의 당 공천을 기정사실화 하면서 지명도를 높여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 바꿔보자 !"는 도전자들의 외침과 " 버리긴 아까워 !" 의 대충돌이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가이지 싶다.
6선 관록에 경기도지사 노동부장관을 역임 했고 두번 씩 대권에 도전 했던 이인제 의원에 대해 도전자들은 그간 지역위해서 해 놓은 일이 없다고 주장한다 ,식상하다는 여론도 있다. 그래서 바꿔보자는 주장들은 먹혀 들어가는 징후도 엿보인다,
그러나 누구로 바꾸야 하느냐는 대목에서 선뜻 지목하기 어려운 혼돈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또 한편에서는 이인제 의원에 대해서 식상해 하면서도 " 대안이 없다" 거나 " 그래도 버리긴 아깝지 " 라는 연민이 제법 튼실한 둥지를 유지하고 있어 보인다.
그런 유권자들의 곤혹어린 표심이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이인제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표출 되기도 한다,
더욱 민선 5기 논산시장으로 당선돼 재선에 성공한 황명선 현 시장을 지지하는 무당 무색의 지지자들은 황시장이 소속한 정당 후보를 우리편[?] 으로 여기는 정서가 어주 엷다 ,
황명선 시장의 정치적 미래 까지를 염두에 두는 골수 황명선 지지자 들은 황명선 시장의 의중과는 상관없이 그들만의 판단으로 한 표를 행사 할 태세인데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종하던 구 야권의 원로 들 중 상당수는 동교동계의 국민의당 합류를 눈여겨 보고 있는 분위기다
또 김종인 더불어 민주당 대표[?] 에 대해 그의 지난 정치역정에 비추어 강한 불신감을 드러내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