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하기 전에 우선해야 할 것은 성교육이 바뀌어야 한다’
아우성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은 좋은가’라는 질문에 남학생은 22%, 여학생은 5%가 ‘성은 좋다’고 답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성은 무섭다’라는 문항에 여학생만 12%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이런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성교육’ 때문이라며 성교육은 시대에 맞아야하고 성교육의 핵심은 ‘성은 좋은 것이다’를 ‘가르치는 것이다‘라고 구성애 강사는 말한다.
이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오는 11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푸른아우성 대표) 강사를 초청, ‘소중한 내 아이지키기’라는 주제로 초등학생을 둔 학보무를 위한 성교육 강의를 연다.
이날 강의에서는 초등학생들이 가지는 성적인 호기심과 반응에 대해 부모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조언하고, 성폭력 피해 사례 및 예방책, 성폭력 대처방법을 비롯해 강연에 참석한 부모들과 함께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범죄에 취약한 자라나는 학생들을 둔 부모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돕고, 앞으로도 취약 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