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입고 행동하는 것이 조금 불편하지만 예쁘고 재미있어요”
논산시청소년수련관 토요프로그램 중 하나인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청소년 미션투어 시즌3’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관내 청소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청소년 미션투어 시즌3’ 전통문화체험은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오방색비빔밥만들기, 개성만점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한복입고 미션수행하기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문화의 어우러짐을 느끼는 소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오감을 통해 직접 경험하고 온 몸으로 체득해 청소년 정서문화에 안정감을 주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익혀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2일에는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오후 6시 부영아파트 후문 공원에서 고3 수험생을 위한 ‘청소년 UP! GO! 놀자! 콘서트‘를, 28일에는 제2회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 발표회 ’Youth 페스티벌‘을, 12월에는 연무여자중학교 등 4개교와 연계한 ’청소년 오감만족 예술기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숙 평생교육과장은 “청소년기에 다양한 체험활동은 바른 인성을 가지는데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테마를 적극 발굴·지원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전문체험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