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5일 시청 회의실에서 임경수 박사 (사회적경제 정책 보좌관) 주재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지역회의 위원 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와 주민참여예산제 특강을 실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민주적 예산운용제도다.
황명선 시장이 민선5기 취임초기부터 성공적 도입을 위해 검토해 온 핵심공약사항으로, 민선6기에도 제도의 확대운영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특강은 주민참여의 정의, 읍면동 자치회 활동, 공청회실시 등 주민참여예산 운영에 대한 설명과 농촌마을 만들기 등 주민참여예산의 실제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임경수 박사는 “사회의 변화를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동력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져, 2016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주민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결정된 신청사업에 대하여 가용재원의 범위내에서 2016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