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진 놀뫼인삼영농조합법인 대표(39 사진)가 일본 싱크탱크 아시아GAP종합연구소가 주최하는 2015년 GAP 보급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9월 10일 일본 동경대학에서 상을 받아 화제다.
GAP 보급대상은 올 한해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GAP 보급에 공헌한 참여활동의 우수사례를 표창하는 국제적인 시상기구다.
박 대표는 시상식에서 수상과 함께 기념강연을 통해 한국인삼의 우수성을 설명할 계획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상자로 선정된 박범진 놀뫼인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한국정부가 추진하는 K-GAP뿐 아니라 일본의 JGAP와 유럽의 GLOBAL G.A.P.에도 참여, 일본시장과 해외시장으로의 수출에 크게 기여했다.
또 본인의 농장에만 인증을 받는 것에 머무르지않고 주변 농가에도 해외의 GAP에 관한 정보제공이나 지도를 하고 한국마이스터협동조합의 JGAP 단체인증 취득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논산시로부터 지정을 받은 해외인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JGAP를 포함한 해외의 GAP를 도입하기 쉬운 환경만들기에도 공헌했다.
이러한 박 대표의 남다른 열정으로 JGAP와 GLOBALG.A.P.인증을 취득한 인삼은 생산량이 연간 33t, 경작면적 3.64ha가 돼 향후 생산량이 크게 증가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아시아GAP종합연구소는 한국에서 농산물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박 대표의 공헌은 지대하며 국제적인 관점을 가진 GAP 보급의 참여 활동을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연소 인삼 마이스터에 선정돼 주위를 놀라게 한 박범진 대표는 일본에 건너가 엄격하고 실질적인 GAP심사원 교육을 받고 한국의 인삼 농장에 적용함은 물론 한국에서 수출을 위해 농가들에게 해외 GAP를 보급에도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