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척추 건강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한의약 척추만들기 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방기공체조는 몸의 경혈과 경락을 자극하는 동시에 호흡으로 몸 속 깊은 작은 근육까지 이완, 오장육부의 기능 활성화로 머리와 장부를 시원하게 해주는 운동이다.
‘몸의 중심 척추! 척추가 튼튼해야 온 몸이 건강하다’ 는 말처럼 척추 건강은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노령화, 잘못된 자세, 황혼 육아의 급증에 따라 어르신들의 척추건강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시는 1월부터 한의약 건강한 척추만들기 교실을 개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체지방 및 유연성 등 기초건강 측정 후 기공체조를 응용한 근력강화운동, 척추강화 운동, 올바른자세운동,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취암동 박모(67세)어르신은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하니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며 “허리뿐 아니라 평소 뻣뻣하고 저리던 다리가 유연해지고, 머리가 개운해져 건강유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방 기공체조는 척추 건강 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참여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 보건소 진료부서(한방실)☏746-810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