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앞 마트서 내놓은 의,탁자 앉아 인도 점거 보행자 불편 야기
- "길은 터줘야지" 지적에도 사과없이 깔깔대며 불량행태 보여..
논산시 취암동에 소재한 모 고등학교 일부핵생들의 과외 행태가 학생의 본분을 크게 벗어난다는 지적이다. 토요일인 지난 4월 25일 낮 동신아파트에 거주하는 박모[58] 씨는 집에서 나와 걸어서 운동장을 행해 가던 중 충남체고 앞 인도를 걷던 중 황당한 일을 당했다고 굿모닝 논산에 제보해 왔다.
휴대폰으로 현장을 촬영한 사진과 함께 보내온 메시지 내용에 의하면 당시 박 씨는 체고 앞에 위치한 모 마트 앞 길을 걷던 중 너댓명의 건장한 충남체고 학생들이 마트에서 내놓은 간이 의 탁자로 인도를 점거한채 걸터 앉아 음료와 과자 등을 먹고 있었다고 했다.
자전거를 타고 있던 박씨는 당연히 학생들이 길을 터 줄 줄 알았지만 학생들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는데 화가나 " 길은 터 줘야지 " 라며 지적하자 문제의 학생들은 사과 한마디 없이 빤히 박 씨의 얼굴을 올려다 보며 마지 못해 길을 터줬다는 것.
학생들 보다 더 장성한 자녀를 둔 박 씨는 학생들의 오만무례한 행태에 분이 치밀어 " 사과라도 해야 하는것 아닌가?" 리고 지적하자 이들 학생 일행은 사과는 고사하고 아닌꼽다는 눈치로 깔깔대며 박장 대소 했다는 이야기다.
박씨는 또 공설운동장안에 있는 헬스장을 매일 이용하는데 운동장을 이용하는 학생들 일부가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시민들 다수가 이용하는 헬스장 운동기구 의자 등에 앉아 조는 모습을 보이거나 또는 여학생들이 스스럼 없이 남성용 핼스장을 무시로 출입 끼리끼리 잡담을 하는 행태 등은 지양해야 할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박씨는 물론 운동을 전문으로 가르키는 특수목적 학교이지만 학생으로서의 기본예절부터 잘 기르쳐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일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