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교직전 시골 산골학교의 대변신...교육가족 힘모아 발전 거듭 주목
사진 글 논산포커스 제공
‘꿈·열정·사랑으로 미래여는 행복’ 논산 벌곡 도산초등학교(교장 최원경)의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15일 오전 11시 꿈나래관으로 이름 지어진 다목적 학교 강당이 개관을 한 것.
이근구 교감의 사회로 개관식에는 2학년 학생들이 전통 음악에 맞추어 신나는 율동 ‘꼭두각시’를 선보였고, 5~6학년 학생들은 구슬비 외 3곡의 동요메들리로 흥을 북돋으며 축하했다.
이어 도산초등학교 발전에 기여한 전직 두 교장선생님인 박상영(채운초 교장), 유미선(금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선생님과 윤양선 운영위원장, 송유영 운영위원, 의천장학재단 남정헌 이사장, 한국기계 김대식 대표, 전인수 24회 동문회장, 김진남 강당건설 현장소장에게 각각 최원경 교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원경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폐교직전의 산골 시골학교가 학생수 133여명의 학교로 발전했고, 동문과 교육가족 등의 힘을 모아 꿈나래관 강당을 개관한 것은 기적을 이룬 것이다.” 라고 회고했다.
최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기둥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어 가겠다.” 고 말하며 꿈나래관 개관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광식 교육장은 “오늘 개관한 꿈나래관은 지역의 문화센터로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고 밝히며 주민모두가 함께 해 주길 바란다." 고 말하며 개관을 축하했다.
강경원 논산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무한한 꿈을 키워가며 공부할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마중물이 되도록 하자” 며 “도산초등학교가 교육의 요람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원 논산부시장을 비롯하여 오광식 논산계룡교육장, 임종진 시의회의장, 송덕빈 도의원, 문갑래. 윤예중. 이충렬 시의원, 김종철 벌곡면장, 여남현 삼락회장, 학부모, 동문등 200여명이 참여해 꿈나래관 개관을 축하했다.
다목적 강당 꿈나래관은 총 공사비 10억원으로 교육청 교부금 7억원, 논산시 2억8천만원, 동문회 2천만원이 투입돼 완공됐다.
한편, 논산 도산초등학교는 1932년 3월 개교이래 2012년 대한민국 좋은학교 방과후 학교 전국대상(승마, 골프, 로봇축구 등), 2013년 7월 창의경영 우수 벤치마킹 대상교 청렴기관평가 1등급 선정, 2014년 3월 교육부 창의경영학교 건강증진 모델학교 운영등의 성과를 거둬 초등 명문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현재 초등학교 6학급 108명과 유치원 1학급 24명이 재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