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납품 딸기대금 안주고 미뤄 수 십농가 울상
- 업체선 납품처 결재 늦어져 핑게 . 차일피일 미뤄.
- 전국서 유사한 벙법으로 농민 울리는 사기 극성 속 당국 개입해야 여론
논산시 부창동에 소재한 모 영농조합이 인근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수십농가 들로부터 딸기를 납품 받아 유통시킨 뒤에도 딸기 등을 납품한 농가에 제때 농산물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 전국 각지에서 높은 값을 쳐준다는 감언이설로 농민들을 기망, 납품한 농산물 값을 지불하지 않고 떼어 먹는 수법의 사기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터여서 이 업체에 농산물을 납품한 농민들은 혹여 농산물 값을 받지 못하는 거나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피해를 당하고 있는 농가들의 제보에 의하면 지난 2월경 딸기를 1천만원 상당어치를 납품한 은진면 소제 농민 모 씨 등 수 십 개 농가들이 똑같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며 농민들이 이업체로부터 받지 못하고 있는 농산물 납품대금은 모두 수억원 대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농민들의 말에 의하면 농협 등에 딸기 등을 납품하면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거래가 이루어 지면 즉시 대금이 결제 되는데도 이 회사가 거래처로 부터 대금을 받지 못해 돈을 못준다고 하는 것은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면서 지난 2월에 납품한 농산물 값을 얼마전에는 4월 1일까지 주겠다고 해놓고도 주지 않고 있으며 그 후에는 아예 전화 연락까지 안되고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 영농조합은 농민들로부터 납품받은 농산물 들을 소포장 해서 전국 각지의 대형 마트 등에 납품해 오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일부 농민들은 더 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하기전에 관계당국에서 개입해 유통상의 적법성 여부 농산물 선별 가공 과장의 위생상태 등을 살피는 외에 피해 농민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조사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