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희 면장 본청 문화예술과장 영전, 김종철 면장 사무관 승진 고향면장 발탁
논산시가 행한 2015년 정기인사로 승진의 영예를 안은 김종철 사무관이 자신의 고향 벌곡면장으로 부임 ,기쁨을 더했다. 저 지난해 사무관 승진과 동시에 역시 고향[벌곡면 덕목리]인 벌곡면장으로 부임해 성심성의를 다해 면정을 이끌어온 김용희 면장은 이번 인사에서 시 본청 문화예술과장으로 영전 , 두사람의 이 취임식을 지켜보는 벌곡면 주민들을 흐뭇하게 했다.
지난 2월 16일 오전 이임식을 가진 김용희 면장은 이임사에서 그간 나름대로 고향의 지킴이 역을 다하기 위해 헌신해 왔으나 막상 정든 고향이자 사무관 승진 이후 첫부임지였던 고향 벌곡면을 떠나는 것이 더 없이 아쉽지만 언제 어디서나 고향 벌곡면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과없이 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향 어르신들. 각급 사회단체 모든분들의 고마운 정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공직에 몸담은지 24년만에 사무관 승진의 영예와 함께 자신을 낳아준 고향 ,벌곡면장으로 부임한 김종철 [55] 면장은 취임사에서 흐르는 세월따라 고향을 떠나 생활하기는 했어도 벌곡은 늘그리운 어머님 품같은 곳이라며 주어진 임기동안 오직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고향의 부로들을 섬기고, 면민을 내가족처럼 돌보는 충직한 일 머슴이 될 각오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공직사회에 몸담은 모든이들의 선망이기도 한 사무관에 승진한 김종철 면장은 벌곡면 양산리 출신으로 연산중.충남고 충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92년도에 공채로 공직에 투신 . 논산시 감사계장 인사계장 서무계장 비서실 팀장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면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모범 공무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라'는 좌우명으로 지천명의 연륜을 다져온 김종철 면장은 벌곡면이 논산시 중심도심과는 거리가 멀고 거의가 산골마을인데다 고령화된 농촌이어서 행정적 도움의 손길이 많을 것으로 안다며 주어진 모든 힘을 다해 주민들의 걱정을 줄이고 어르신들이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