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외버스 터미널 구 이동수 골프.허위 광고 인도점거 불법 상행위
유명메이커 의류를 취급하던 점포가 폐업정리를 하는 것처럼 위장 광고를 시내 곳곳에 부착한 뒤 이를 보고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선전 광고 내용과는 상관없는 싸구려 의류를 마치 싼값에 파는 것처럼 현혹시켜 판매하는 불법 상행위가 극성을 부리면서 시민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더욱 이들 외지상인들은 시민들이 통행하는 번화한 도심의 인도까지 버젓이 점거, 갖가지 상품들을 진열 판매하고 있는데도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고 있어 관내 동종상품 취급 상인들의 거센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정은 이렇다. 논산시의 최고 번화가 이기도 한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그동안 영업을 해오던 유명메이커 "이동수골프"점이 폐업을 하게되자 단기간 동안 이 점포를 세낸 외지인으로 알려진 의류상은 논산시 관내 전역에 마치 이동수 골프의류점이 폐업정리를 하는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의 대대적인 벽보선전을 했다.
이런 벽보를 접한 시민들은 유명메이커 의류를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동 업소를 찾지만 업소에 산처럼 쌓인 제품들은 유명메이커 제품과는 거리가 먼 싸구려 의류들 뿐으로 동 매장에 이동수 골프가 생산한 유명메이커 의류는 단 한점도 없다.
시민들은 속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겨울도 다가오고 기왕에 온김에 싸다니까 한번 사보지 하는 구매 심리로 등산복을 비롯한 갖가지 의류 신발 등을 구입하지만 카드결재는 물론 반환 및 교환조차 되지 않는 업자의 횡포에 농락 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실들은 불이익을 당한 시민들의 제보로 논산시 당국이 엄연히 알고 있으면서도 단속은 고사하고 관내에서 상업에 종사하는 그 누구도 흉내 못낼 정도로 엄청난 의류 등 상품을 인도까지 점거 진열 판매 함으로 해서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는데도 나몰라라 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고 논산시의 뒷짐 행정에 대한 원성은 높아만 가고 있는 실정이다.
반월동에서 의류상을 운영하는 김 모[45] 씨는 동절기를 앞두고 겨울용 의류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느는 절기이지만 이런 류의 불법 외자상들의 횡포로 매출이 격감하고 있다면서 내라는 세금 다내고 법규정 다 지켜가면서 상업에 종사하는 상인이나 시민들에게 함께 피해를 안겨주고 있는 이런 불법 행위를 눈감아주는 저의는 무엇이냐고 논산시정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 불법 업소 관계자는 이동수골프 관련 제품은 단하나도 없는데 이게 사기 아닌가? 라는 한 고객의 항의에 대해 "벽보에 이동수골프 자리"라고 했지 언제 이동수 골프 제품을 판다고 했느냐 면서 오히려 핀잔을 주는 등 적반 하장의 안하무인 격 횡포로 응대하고 있어 시당국의 강력한 제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무성해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