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슬한 가을바람이 부는 저녁, 유학의 향기가 은은하게 배어있는 명재고택에서 감성충만 힐링콘서트가 열린다.
논산시가 주최하고, 문화재청·충청남도가 후원하며,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명재고택 생생마당>이 9월 27일(토)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논산 명재고택에서 개최된다.
이번 <명재고택 생생마당>은 우리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여 국민과 함께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재창조해나가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생생문화재’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음악회는 1시간 30분 동안 총3부로 이루어지며, 유진박·이생강·김상연 등의 연주자들이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충남 옛 사진 전시회, 역사북아트 체험, 전통문화 체험 등을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하여 가을밤의 향수를 더할 계획이다.
또한, 계백장군유적지관리사업소는 이달 27일(토)부터 10월 18일(토)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총 4회에 걸쳐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2014년도 백제군사박물관 가을음악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매회 색다른 장르의 음악공연을 마련,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문예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과 퀴즈풀이도 준비한다.
9월 27일 섹소폰연주공연(논산시섹소폰연주단)을 시작으로 10월 4일은 퓨전음악공연(국악실내악단 나르샤), 10월 11일은 풍물공연(송연순 모듬풍물단), 10월 18일은 관악공연(코리아퓨전재즈오케스트라)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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