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충남대학교 의학대학원과 협력하여 이달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논산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 평균9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2008년부터 매년 전국 동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파악 및 건강통계 생산으로 과학적인 근거에 맞는 보건사업의 수행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국 유일의 지역별 건강통계이다.
조사내용은 질병이환(고혈압, 당뇨 등),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비만), 보건기관 이용, 삶의 질 등 보건전반에 걸친 통계조사이다.
전문조사원이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방문하여 노트북을 활용한 1:1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에 가구선정통지문이 우편발송 되며,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전달한다.
지난해 조사결과에 따르면 논산시는 현재흡연율 24.0%(충남22.7%), 고위험음주율 18.4%(충남18.5%), 걷기 실천율 51.4%(충남34.8%),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48.9%(충남61.6%), 스트레스 인지율 32.4%(충남28.9%), 우울감 경험률 2.2%(충남6.2%)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논산시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활용되는 자료인 만큼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도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리며, 가족의 건강문제와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