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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살리기 운동" 전국 대표사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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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7-18 10: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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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행부 ‘정부3.0 국민과 함께 운영하는 맞춤형 서비스 발표회’서 우수 사례로 발표
 
충남도의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 살리기 운동’이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전국 대표 사례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안전행정부로부터 정부3.0 맞춤형 서비스의 우수 사례로 꼽히며, 17일 논산국토관리사무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운영하는 정부3.0 맞춤형 서비스 연구회’를 통해 도랑 살리기 방향과 추진 과제, 세부 사업 등에 대한 발표를 가진 것.

도를 비롯한 전국 자치단체와 중앙부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표회는 ‘국민과 함께 운영하는 맞춤형 서비스 발전 방안’을 주제로 3개 시·도와 3개 중앙부처가 각각의 사례를 발표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도랑 관리 실태와 도랑 살리기 추진 유형 및 절차, 사업 효과 등을 소개한 뒤, 주민과 함께 하는 도랑 살리기 운동을 위한 토론회와 선진지 견학, 거버넌스 기획회의 및 설명회 등 운동 추진 경위를 전달했다.

또 도랑 살리기 5개년 계획, 도랑 실태조사 및 물길지도 구축 내용 등 도랑을 생명이 흐르는 물길로 되살리기 위한 도의 노력을 알리고, 도랑 살리기 원년 선포식, 시·군 추진협의체 구성 및 협약, 마을별 다짐대회 및 정화 활동, 워크숍 등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행사 등도 소개했다.

도는 이와 함께 ▲소유역단위별 도랑 살리기 운동 추진을 통한 수질 개선 효과 가시화 ▲2013년 사업 대상 도랑(60곳) 사후관리 ▲실태조사 및 물길지도 작성을 통한 정보 공유 ▲도랑 수질측정 효과 분석 ▲도랑 유형 및 마을별 특성에 맞는 모델 보급 ▲우수 사례 발굴 시상 및 홍보 활동 전개 등을 도랑 살리기 향후 추진 전략으로 발표했다.

주민 참여 확산 및 지속가능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마을별 추진협의체인 ‘윗물 두레’ 구성·운영 ▲전진대회 개최 ▲주민 인식 제고를 위한 워크숍 개최 ▲레스도랑 데이 운영 ▲레스도랑을 통한 명소화 ▲도랑 생태복원지원 축제·환경행사 등을 개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의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 살리기 운동은 도내 마을 곳곳을 가로지르고 있는 도랑을 ‘생명의 물길’로 되살리기 위해 도가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에도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법적 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방치되고 있는 도랑을 되살려 하천과 호소 등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겠다는 목표다.

도는 올해 특히 도랑 살리기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을별 추진협의체인 ‘윗물두레’를 구성토록 하고, ‘레스도랑 데이’를 본격 운영 중이다.

레스도랑 데이는 ‘도랑 살리기를 함께 하자(Let’s)’는 의미로, 갈수기와 휴가철, 명절 전후 등에 운영할 계획으로, 마을별 윗물두레가 앞장서고 주민과 지역기업체, 학생, NGO, 공무원 등이 힘을 보탠다.

앞으로는 도랑 살리기 추진 실태 점검 및 워크숍을 다음 달 중 개최하고, 9월 중에는 레스도랑 데이를 집중 운영하며, 내년 2월까지는 도랑 실태조사 및 물길지도 구축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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