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7대 논산시의회 전반기 임종진 의장 당선
  • 뉴스관리자
  • 등록 2014-07-07 13:28:26

기사수정
  • 새정치연합 5명 임종진 의원에 표몰아준 배경 두고 억측 구구
 
논산시의회는 7일 오전 10시 의장선출을 위한 162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연무읍 출신 새누리당 소속 재선의원인 임종진 의원을 제7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3선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 김형도)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아 선거를 치른 결과 3차 결선 투표까지 가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1차 투표에서는 이충렬 의원 6표, 김형도 의원 5표, 임종진 의원 1표를 얻어 과반수(7표)를 득표한 의원이 없어 당선자를 내지못했다.

10분간 정회를 거쳐 2차 투표 결과 이충렬 의원 6표, 임종진 의원 6표를 얻어 3차 결선 투표를 시행했다.

3차 결선 투표에서도 2차 투표때와 같이 이충렬 의원 6표, 임종진 의원 6표로 동률이 나와 의장 선출 규정에 따라 연장자인 임종진 의원이 선출됐다.

한편, 다수당인 새누리당(7석) 의원들은 사전 조율을 거쳐 잠정적으로 이충렬 의원을 선출하기로 하고 의장 선거에 임했으나, 예상과 달리 첫번째 선거에서 1표를 얻었던 임종진 의원이 당선돼 새누리당 쪽은 적지 않은 분란을 겪을것으로 보인다.

이런 결과는 현 의석 분포로 볼때 새정치연합 쪽 김형도 의원이 어떤 경우에도 당선에 대한 기대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새누리당 쪽이 당론[?]으로 정한 이충열 의원의 당선을 저지하겠다는 의중으로 임종진 의원에게 표를 몰아준 것으로 분석 된다.

임종진 논산시의회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 앞으로 시민의 뜻을 의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집행부에 대해 견재와 균형을 잘 맞추어 합리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 고 밝혔다.

이번 임종진 의장의 탄생은 당초 7석의 의석을 보유한 새누리당 당론으로 결정해 밀기로한 이충열 의원과 5석의 의석을 가진 새정치연합이 맞겨뤄 이충열 의원의 당선이 예상됐었으나 당론[?]에 승복하지 않은 임종진 의원이 자신에게 한표를 던지므로서 파란의 단초를 제공했고 새정치연합 측 의원들이 못먹는감 찔러나보자 [?]는 심사로 표를 몰아줘 이변을 연출 했다.

이로써 논산시의회는 다선의원 예우나 소위 당론 결정이 무색한 패거리 이해다툼에 의한 원 구성의 볼성사나운 모습을 보여 새롭게 출범하는 7대 시의회 운영이 원만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부의장 선거에서는 가야곡면 출신 재선의원인 새정치연합 소속 윤예중 의원이 과반수를 넘는 10표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더민주당 논산 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조배식 의원 내정 더불어민주당  논,계,금  당협은 15일  저녁  7인의  당 소속  시의회 의원[ 서원, 서승필 ,조용훈.윤금숙 ,민병춘 ,김종욱 조배식 ]을 긴급 소집  오는 28일로 예정된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내천자로  재선의원인  조배식 [광석]  의원을  결정  한것으로  알려졌다.  더...
  2.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놓고 민주당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3파전 ,, 국힘 이상구 표 계산 중 " 오는  6월 28일 실시하는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다수당인  민주당  내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세의원이    15일로 예정된    단일 후보  ...
  3. 전철수 전 취암동장 논산농협 사외이사 당선 , 대의원 선거인 85% 지지 얻어 눈길 지난  6월  10일 실시한 논산농업협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윤판수 현 조합장이  추천한  전철수[63] 전 취암동장이  대의원 105명이  참여한 신임 투표에서  선거인의  85%에  달하는 87표 를 얻어 논산농협 사외이사로 당선 되는  영광을 안았다. 논산시 내동  [먹골]  출신으로  청빈한&nbs...
  4. 꽃다발 받은 손흥민 꽃다발 받은 손흥민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손흥민은 전날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에서 두골을 기록했다. 2024.6.7 superdoo82@yna.co.kr(끝)
  5. 기자수첩 ]논산시 추락하는덴 날개가 있었다. 시장[市長]과 선량[選良]의 불화 끝내야 한다 . 제22대 총선이 끝났다, 원구성도  끝났다, 각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소속한 정당의  같고 다름과는 상관없이  지역구 안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출신지역구의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로비전에  들어간지  오래다. 여늬  지역구  국...
  6. 반야산 산책로 폐가 정비 필요성 제기 . 녹지 무상개방 달성배씨 문중에 기림비 세우자 여론도 논산시민이  즐겨찾는  반야산  뒷편  산책로  한켠에  수십년째  방치되고  있는 달성배씨  문중 소유의    폐가를  철거  하고  임성규  전  전 시장 재임 중  논산시비를 들여  지은  장승조각장  용도의  가설 건축물도  정비해야한다는  여론이 ...
  7. 임연만 사무국장 올해 충남 장애인 체전 중위권 진입에 전력투구 [全力投球]! 지난  6월 1일자로 논산시  장애인체육회 [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  사무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임연만  [66]사무국장 ,  더  젊었던  시절부터  활발한  체육분야  활동을 통해  체육행정 및  현장 분위기를  익혀온  터여서  두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충남도&nbs...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