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위기가정 행복지수 높이기에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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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화재 위기가정 행복지수 높이기에 발 벗고 나섰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건축폐기물중간처리업체 4개사 대표와 『화재·위기 가정의 행복지수를 높여주기 위한』건축폐기물 무상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3,800여가구(6,859명) 에서 화재로 건축폐기물이 발생할 경우 시와 관내 건축폐기물 중간처리 3개 업체 및 대전시 소재 지정폐기물 수집·운반업 1개 업체에서 무상처리 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가정에서 매년 15~20여건의 화재로 건축폐기물이 발생되고 있음에도 발생된 건축폐기물을 무상으로 처리해 줄 수 있는 근거가 없어 그동안 고심해 왔다.
관·내외 건축폐기물중간처리업체 대표와 협의 결과 업체대표자들이 흔쾌히 참여에 동의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협약에 따라 시 환경과에서는 읍·면·동장으로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화재사실을 확인한 후 도로교통과에 통보, 보유 장비를 활용해 건물 철거와 상차를 지원한다.
관내 놀뫼환경㈜, 대형환경㈜, ㈜동양알디의 건축폐기물중간처리업체는 무상으로 수집·운반 및 안전하게 처리하고 대전시 소재 유정석면환경(주)에서는 지정폐기물인 슬레이트를 무상으로 운반 처리하게 된다.
김종의 환경과장은 “논산시는 여러 가지 복지정책을 펼쳐 어려운 가정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소외계층에 더 많은 수혜로 논산시 복지정책 구현에도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