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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삶의 질’ 대전 연속1위 충남은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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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6-25 15: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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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이브더칠드런,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공동 발표…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16개 시․도(세종제외)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행복도를 비교 분석한 ‘한국 아동 삶의 질 종합지수’에서 대전시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1위를 차지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및 부모 각 7,337명을 대상으로 8개영역 (건강, 주관적 행복감, 아동의 관계, 물질적 상황, 위험과 안전, 교육, 주거환경, 바람직한 인성), 46개 항목을 설문조사를 통해 삶의 질 지수를 산출하였으며, 대전이 종합점수 111.59점으로 1위에 올랐다.

** 대전 1위(111.59), 대구 2위(110.18), 부산 3위(105.46), 서울 3위(104.54)... 전남 14위(93.13), 제주 15위(92.78), 충남 16위(92.75)

연구결과에 따르면 재정자립도가 높을수록 복지에 지출할 수 있는 여력이 많고, 이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투자가 아동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아동 삶의 질 1~3위 도시들의 재정자립도를 보면 대전 58.3%, 대구 52.8%, 부산 57.4%로 3개 도시들의 재정자립도가 50%이상으로 복지예산 비중도 35% 이상이었으며, 하위 3개 지역은 재정자립도가 21.4%~36.5%로 낮았다.

또한, 아동의 행복은 경제여건이나 주거환경과 같은 물리적 특성보다는 아동의 관계, 안전한 생활, 주관적 행복감이 종합지수에 더 큰 관련성을 보이고 있다.

결국 아이들은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놀고, 함께 배우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가정과 학교 및 동네에서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형 가정친화문화 조성, 대전형 아이키우기 시책 등을 통한 가족유대 강화, 예체능 교육, 청소년동아리 활동지원, 취약계층 아동복지 지원사업,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이 이와 같은 결과를 얻는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 대전’을 위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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