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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을 6일 오전 강산동 충령탑에서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황명선 시장을 비롯해 이인제 국회의원, 박영자 논산시의회의장과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황명선 시장은 추념사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아픔을 옆에서 온 몸으로 받아내신 유가족 분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앞으로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념식에서는 논산시 기독교연합회 남문희 목사의 추도사, 논산시 불교사암연합회 양산스님과 덕산스님의 독경, 천주교 대건고 최선종 교목신부의 연도, 원불교 이이원 외 3인 교무의 독경 등 4개 종교단체에서 1,119위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또 논산 시낭송인회 이선경, 김영미씨가 헌시를 낭독했으며, 군악대 연주와 논산시시립합창단 선창에 맞추어 현충일 노래를 제창했다.
한편 이날 강경읍 채운산 충혼탑, 벌곡면 반공의열 전적비, 연산면․양촌면․가야곡면 충혼비 등에서도 읍․면․동 자체 추념식이 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