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사문자 나눔활동'통해 수두증 환아 치료비 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충남지역본부(본부장:김선귀)에서는 2014년 4월 16일(수)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과 함께 충남 논산의 수두증을 앓고 있는 여자 아이(4세)의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하였다.
이 아이는 생후 100일 무렵 고열을 앓은 후 원인불명의 수두증과 가성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지속적인 치료를 받으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완치가 가능하다고 했지만, 뇌압이 정상수치의 3배까지 상승하여 현재는 수시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월부터 동료나 선후배들에게 평소 전하지 못한 감사함을 휴대폰 문자로 보내면, 문자 한 통에 1004원을 봉사기금으로 모금하는 '천사문자 나눔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지난 3월 홍성에 사는 치아우식증을 앓고 있는 아동의 의료비를 지원해준데 이어, 아동의 아픈 사연을 들은 임직원 4천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조기에 모금할 수 있었다.
삼성디스플레이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외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크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윤영석 대리는 "임직원들을 대표하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의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에도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웃을 수 있도록 '천사문자나눔활동'과 같은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